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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주식시장 전망, 코스피 반등할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와 외국인 수급 확인하세요

기사입력 2026.10.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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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 월요일 국내 주식시장은 반등할 수 있을까요? 

    지난주 코스피가 5500선을 지킨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미국 기준금리 결정, 국제유가 상승이 한꺼번에 맞물리는 한 주가 시작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지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외국인 매도와 대외 불안으로 변동성은 계속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중요한 것은 '26일 코스피가 반드시 오른다'는 예측보다어떤 조건에서 반등하고 무엇이 하락을 부를 수 있는지구분하는 일입니다. 

     

    10월 25일까지 확인된 증권사 전망과 국내외 증시 상황을 토대로 월요일 개장 전 살펴볼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10월 26일 코스피 전망, 출발점은 5550.30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10월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압력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코스닥은 751.69로 1.62% 떨어져 모든 업종이 동반 반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0월 19~23일 한 주 동안 코스피는 2.08%, 코스닥은 5.42% 하락했습니다. 

     

    하루 상승으로 앞서 발생한 하락분을 모두 회복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26일 아침에는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를 웃도는지뿐 아니라 상승 종목의 범위와 외국인 수급이 함께 개선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ospi_20261026_market_outlook_1200.jpg

     

    코스피 5100~6400선 전망, 26일 목표 지수인가?

     

    NH투자증권은 10월 26~30일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로 5100~6400선을 제시했습니다. 

    이 수치는 일주일 동안 나타날 수 있는 변동 범위를 가정한 전망이지, 26일 하루의 최저·최고 지수나 확정된 목표가가 아닙니다. 

     

    시장 조건에 따라 예상 범위를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전망 범위가 넓다는 것은 이번 주 예정된 실적 발표와 미국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증권사의 상단 숫자만 보고 매수를 결정하기보다, 실제 장중 수급과 시장 상황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실적 발표 전에도 움직일까?

     

    이번 주 국내 증시의 핵심 일정은 28일 SK하이닉스와 29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는 발표 전부터 주가에 반영될 수 있지만, 발표된 실적이 좋다고 해서 주가가 반드시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시장이 이미 기대했던 수준보다 얼마나 좋은지, 앞으로 이익 전망이 유지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두 회사가 추가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방안을 제시할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확정된 추가 정책을 뜻하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발표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지만, 다음 거래일에도 같은 폭의 상승이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외국인이 다시 사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

     

    지난주에는 외국인의 매도세를 받아줄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된 점도 수급 부담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기업 실적이 견조하더라도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 단기 주가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26일에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 여부와 함께 외국인의 현물·선물 매매 방향, 기관 매수의 지속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거래 집중도를 나눠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가가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하루 종일 반등이 이어진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증시는 내렸는데 한국 증시는 오를 수 있을까?

     

    미국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23%, S&P500은 0.52%, 나스닥은 0.21%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부담, 인공지능(AI) 산업 투자비용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시장 분위기의 영향을 받지만, 반도체 기업의 개별 호재와 국내 수급에 따라 다른 흐름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지수가 내렸다고 한국 증시의 하락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국내 반도체 종목이 장 초반 반등하더라도 국제유가와 금리 불안이 커지면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물가와 기업 비용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주 미국 FOMC, 금리 인하 발표가 예정됐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한국시간 29일 새벽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관심은 금리 수준 자체뿐 아니라 이후 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의 설명에 쏠려 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물가 압력과 높은 유가가 확인되면 통화긴축 우려가 증폭돼 기술주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 및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면 반도체와 성장주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회의 결과를 확정된 사실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확인할 주요 일정

     

    • 26일 월요일: 국내 증시 개장, 국제유가 및 외국인 수급 확인
    • 27일 화요일: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관련 지표 확인
    • 28일 수요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 29일 목요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한국시간 미국 FOMC 결과 확인
    • 29~30일: 미국 주요 빅테크 실적과 추가 경제지표 확인

    실적 발표 일정은 기업 공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해외 기업 실적은 미국 현지 날짜와 한국 날짜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관심 종목이 있다면 증권사 일정표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투자자정보 페이지도 대조해야 합니다.

     

    26일 장 시작 후 무엇부터 확인하면 좋을까?

     

    첫째, 코스피가 5550.30이라는 직전 종가 부근에서 상승을 유지하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만 매수가 몰리는지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되는지 살펴봅니다. 

     

    셋째, 외국인 매도가 줄고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넷째,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주식시장 불안을 키우는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점검합니다.

     

    상승 출발 뒤 매도세가 다시 강해질 수도 있고, 하락 출발 후 반도체 실적 기대에 힘입어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개장 직전의 전망 기사는 매수 신호가 아니라 확인해야 할 변수의 정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ETF처럼 하루 변동에 따른 손익이 큰 상품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결론, 월요일 반등보다 이번 주 실적과 수급이 중요합니다

     

    10월 26일 국내 증시의 핵심은 5500선 부근에서 반등 시도가 이어질지, 외국인 매도가 진정될지입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바닥 다지기' 전망도 상승 확정이 아니라 실적과 수급을 확인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28~29일 실적, 추가 주주환원 발표 여부, 미국 FOMC 결과가 이번 주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지수의 하루 움직임만 보고 서둘러 추격 매수하거나 손절하기보다 투자기간과 감당 가능한 손실 규모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사는 10월 25일 저녁까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망이며, 실제 26일 시세는 개장 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경제 10월 25일 주간 증시 전망 확인하기 →

    뉴시스 증시·주주환원 전망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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