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한국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18 시리즈 가운데 프로 라인업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가 먼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아이폰18 사전예약 일정 역시 이 발표를 기점으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통상 신제품 공개 이후 며칠 내로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이어 정식 출시가 이뤄지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이어진다면 9월 12일을 전후해 사전예약이 열리고, 9월 18일 무렵 정식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애플 측이 공식 일정을 확정 발표하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예상 수준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통념과 달리 전 모델이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모든 모델이 동시에 출시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아이폰18 프로, 프로맥스와 폴더블 모델인 아이폰 울트라(가칭)는 이번 가을에 먼저 공개되는 반면, 일반형 아이폰18과 보급형 아이폰18e, 아이폰 에어2는 내년 봄으로 출시가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즉 올가을 전통적인 9월 출시 시기에 맞춰 새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선택지가 프로 라인업으로 좁혀지는 셈이다. 프로 모델을 먼저 내놓는 전략은 프리미엄 수요를 우선 흡수하려는 애플의 판매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가격과 통신사 혜택은 아직 베일 속
가격 인상 가능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현재 아이폰17 프로 256GB 모델은 179만원, 프로맥스는 19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가격이 이보다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사전예약 혜택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통상 애플의 공식 발표 이후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선택약정 요금할인 등을 저울질해 구매 시점을 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통신사별 혜택 비교는 애플 발표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 사전예약 사기 페이지 주의보
한편 아이폰18 정식 발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빙자한 사기성 페이지가 유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직 애플과 이동통신사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사전예약 링크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페이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폰18 사전예약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과 가격은 9월 10일 애플 행사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2026 진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