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가족, 부인·아들 왜 발달장애인 돌봄하나…청문회서 눈물 보인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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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가족, 부인·아들 왜 발달장애인 돌봄하나…청문회서 눈물 보인 가족 이야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뜻밖에 관심을 끈 이야기가 있었다. 김승원 후보자의 부인과 아들이 오랫동안 발달장애인 교육·돌봄과 인연을 맺어왔다는 가족 이야기다. 김 후보자는 9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부인이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출신이라는 사실과 아들이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다 눈물을 보였다. 야당은 가족이 함께 근무하는 조합의 운영과 급여 등을 두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김 후보자는 이를 부인했다.

 

김승원 가족 이야기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출신

부부의 인연

대학 시절 발달장애 아동 자원봉사를 하며 만나 결혼

아들

연세대 졸업 후 대학원 석사과정

아들의 활동

발달장애인 돌봄 업무

관련 기관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제기된 논란

가족이 함께 근무하는 조합에 대한 특혜 의혹

김 후보자 입장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특혜 의혹 부인

김 후보자가 직접 청문회에서 밝힌 가족사를 보면 단순히 장관 후보자가 된 이후 시작된 인연은 아니다. 김 후보자는 자신 역시 대학 시절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했으며 그 과정에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사랑하게 돼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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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부인은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출신

이번 청문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 이야기였다. 김 후보자는 배우자가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 역시 대학생 시절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배우자와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자는 발달장애인 교육과 돌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 김 후보자의 설명이다. 김 후보자는 변호사로 일하던 당시 배우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장애 아동을 돌보는 과정에서 물리거나 할퀴고 꼬집혀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가 운영하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과 가족의 근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런 가족사가 알려지게 됐다.

 

아들은 왜 어머니가 일하는 곳에서 일하게 됐나

더 관심을 끈 것은 아들의 이야기다.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아들이 배우자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돌봄 관련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는 것을 두고 이른바 '가족 조합'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자신도 처음에는 아들이 왜 어머니가 일하는 곳에서 근무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그 이유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밝힌 취지는 이렇다. 배우자가 오랫동안 사랑으로 돌봐온 발달장애 아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하고, 부모가 세상을 떠나거나 자신의 배우자마저 더 이상 돌볼 수 없게 됐을 때 이들을 믿고 맡길 사람이 필요해 아들에게 그 일을 맡겼다는 것이다. 단순히 현재의 돌봄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20대, 30대가 된 이후까지 누가 돌볼 것인가를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더 좋은 곳에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김 후보자는 이 대목에서 아버지로서의 마음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아버지 입장에서는 더 좋은 곳으로 가거나 공부를 계속해 교수가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하지만 아들이 어머니의 뜻을 받아들여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자는 울먹였다.

이 장면은 청문회에서 가족 관련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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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특혜 의혹'이 나온 걸까

가족 이야기가 알려진 배경에는 정치적 공방도 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함께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는 것을 놓고 야당 의원들은 가족이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기관에서 급여를 받는 구조 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이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후보자의 가족이 조합에서 돈을 받았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고, 민주당 측에서는 발달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일하는 가족의 활동 자체가 폄하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맞섰다. 따라서 가족이 발달장애인 돌봄에 종사한다는 사실과 조합 운영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 특혜 여부를 놓고는 정치권에서 의혹 제기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원 "돈벌이 위해 한 것 절대 아니다"

김 후보자는 특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아들이 발달장애 아이들이 성인이 된 뒤에도 계속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하는 것이며 이득이나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급여 지급 과정에서도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우자와 아들이 근무한다는 사실만으로 특혜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김 후보자 측 입장인 셈이다. 반대로 야당에서는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가족이 관련된 조합의 운영과 급여 지급 등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가 됐다.

 

가족 이야기하다 결국 눈물

이날 청문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도 이 대목에서 나왔다. 김 후보자는 배우자가 오랜 기간 장애 아동을 돌봐온 과정과 아들이 그 일을 이어가게 된 이유를 설명하다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들이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하는 것이 아버지 입장에서 안쓰럽고 대견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울먹였다. 가족 관련 의혹을 제기한 야당을 향해서는 장애인 돌봄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경험해보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결국 이번 청문회에서 공개된 가족 이야기는 배우자의 특수교육 전공에서 시작해 김 후보자의 대학 시절 봉사활동, 부부의 만남, 그리고 아들이 발달장애인 돌봄 업무를 이어가는 과정까지 연결됐다. 동시에 가족이 함께 근무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은 별도의 검증 대상이 됐다. 김 후보자는 특혜가 전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야당은 관련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김승원 부인은 어떤 일을 하나?
김 후보자는 배우자가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출신이며 오랫동안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분야에서 활동해왔다고 청문회에서 밝혔다.

김승원 부부는 어떻게 만났나?
김 후보자의 설명에 따르면 대학 시절 발달장애 아동 자원봉사를 하는 과정에서 만나 결혼으로 이어졌다.

김승원 아들도 발달장애인 돌봄 일을 하나?
그렇다. 김 후보자는 아들이 발달장애인 돌봄 업무를 하고 있으며 대학원 석사과정에서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왜 특혜 의혹이 제기됐나?
배우자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 아들 등 가족이 근무하는 점 등을 두고 야당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급여 지급이나 운영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승원은 현재 법무부 장관인가?
9월 15일 인사청문회 당시 신분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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