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출시된 주요 정기예금 중 최고 연 4% 금리를 제시한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신한은행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은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00%,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10주년 기념 예금'은 최고 연 3.90%, 우리은행 '우리 369 정기예금'은 9개월 만기 연 3.80% 상품으로 소개됐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광고에 표시된 최고금리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금리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히 특판상품은 가입금액과 판매한도가 정해져 있고 우대조건도 다릅니다. 11월 2일 현재 실제 판매 여부와 적용금리는 각 은행 앱에서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정기예금 금리 상승으로 연 4%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은행별 금리를 비교할 때는 만기와 가입 대상까지 함께 살펴봐야 실제 이익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출시 및 인상 사실이 보도된 주요 은행 정기예금 상품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마다 기준 만기와 금리 적용 조건이 다르므로 단순 순위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 은행 | 상품 | 보도된 금리 |
|---|---|---|
| 신한은행 |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 | 최고 연 4.00% |
| NH농협은행 | NH올원뱅크 10주년 기념 예금 | 최고 연 3.90% |
| 우리은행 | 우리 369 정기예금 | 연 3.80%·9개월 |
| 하나은행 | 하나의 정기예금 | 연 3.60%·1년 |
| KB국민은행 | KB Star 정기예금 | 연 3.50%·1년 |
표에 기재한 금리는 2026년 9~10월 발표·보도된 상품 기준입니다. 현재 금리를 확정한 실시간 가입 화면이 아니므로, 가입 전 각 은행 공식 안내에서 금리와 판매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한은행의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3.60%에 최대 0.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0%를 제공하는 구조로 출시됐습니다.
우대금리에는 슈퍼SOL 신규 이용이나 첫 급여 거래 등 별도 조건이 포함됩니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않으면 실제 적용금리는 최고 연 4%보다 낮아집니다.
특히 출시 당시 개인별 가입 한도가 최대 2,000만 원으로 안내된 상품입니다. 따라서 예금할 돈이 1억 원 있더라도 이 상품 하나에 전액을 맡겨 연 4%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 전 신한은행 앱에서 우대금리 적용 여부, 개인별 한도, 남은 모집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H농협은행은 2026년 10월 'NH올원뱅크 10주년 기념 예금'을 선보였습니다. 출시 당시 최고금리는 연 3.90%로 소개됐습니다.
이 상품 역시 최고금리와 실제 적용금리를 구분해야 합니다. 신규 거래 등 우대조건과 모집 한도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광고에 표시된 숫자만 보고 가입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연 3.90%와 연 3.75%의 차이는 0.15%포인트입니다. 1,000만 원을 1년간 예치한다고 가정하면 세전 이자 차이는 1만5,000원, 일반과세 15.4% 적용 시 세후 차이는 약 1만2,690원입니다.
따라서 우대조건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거래를 추가해야 한다면 실제 이자 차이와 번거로움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 369 정기예금'은 2026년 10월 9개월 만기 연 3.80% 상품으로 소개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이율과 실제 예치 기간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연 3.80%는 1년 기준으로 표시한 이율입니다. 9개월만 맡기면 1년치 이자를 모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9개월 동안 연 3.80% 단리로 예치한다고 가정하면 세전 이자는 28만5,000원입니다. 1년간 예치했을 때의 세전 이자 38만 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9개월 만기 연 3.80% 상품과 12개월 만기 연 3.60% 상품을 비교할 때는 금리 숫자뿐 아니라 돈을 맡기는 기간과 실제 총이자를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정기예금 상품의 유불리는 가입하려는 사람의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규 거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사람과 기존 거래 고객의 실제 금리는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과 더 큰 금액을 맡길 수 있는 상품은 활용 방법이 다릅니다. 1억 원을 맡기려는 사람은 가입 한도가 작은 특판 하나만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목돈을 여러 상품에 나눠 예치한다면 각 상품의 만기와 실제 적용금리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만 보고 여러 은행에 계좌를 만들기보다 본인이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기본금리를 확인하세요. 우대조건을 하나도 충족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금리가 얼마인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둘째, 우대금리 조건을 확인하세요. 급여 이체, 신규 앱 이용, 첫 거래 등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금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가입 한도와 판매 종료 여부를 확인하세요. 특판상품은 모집 한도가 소진되면 공지된 판매 기간이 남아 있어도 가입이 끝날 수 있습니다.
넷째, 예금자보호와 중도해지 조건을 확인하세요. 금융회사별 보호 한도와 상품별 중도해지이율은 목돈을 맡길 때 반드시 살펴볼 사항입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비교공시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이용하면 여러 은행의 예금금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교공시에 표시되는 금리가 개별 고객에게 확정적으로 적용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Q. 연 4% 정기예금은 신한은행에만 있나요?
이 기사에서 확인한 주요 시중은행 특판 중 신한은행 상품이 최고 연 4%로 보도됐습니다. 다른 은행이나 저축은행 상품까지 포함한 전체 상품 목록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Q. 연 4% 상품은 누구나 4%를 받나요?
아닙니다. 상품에 따라 기본금리와 우대금리가 나뉘며 고객별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실제 금리가 달라집니다.
Q. 1억 원을 전부 연 4% 특판에 넣을 수 있나요?
상품별 가입 한도에 따라 다릅니다. 신한은행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은 출시 당시 개인별 최대 2,000만 원으로 안내돼 1억 원 전액 가입은 어렵습니다.
Q. 은행 예금금리는 어디서 비교하나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비교공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 가입금리는 해당 은행의 공식 상품 설명과 가입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된 4% 이자를 받나요?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중도해지 시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상품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은행별로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을 확인하고,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구분하세요. 그다음 가입금액, 만기, 중도해지이율을 비교해야 합니다.
특히 금리가 높은 특판상품은 판매한도 소진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전에 보도된 연 4% 상품이라고 해서 오늘도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숫자만 비교하지 마세요. 내가 실제 받을 수 있는 금리와 맡길 수 있는 금액을 확인한 뒤 가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