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에 적용되는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11월 3일 기준 국내에서도 일부 미국산 테슬라 차량은 감독형 FSD를 사용할 수 있지만,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Y와 모델 3에는 같은 기능이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같은 테슬라 모델 Y라도 생산 국가와 차량 하드웨어, 국내 인증 조건에 따라 FSD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테슬라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FSD는 이름과 달리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한 운전자 보조 기능입니다. 시스템이 조향과 속도 조절을 지원하더라도 운전자가 전방을 살피고 필요할 때 즉시 개입해야 합니다.
테슬라 모델 Y FSD,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나?
2026년 9월 말 기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등록 테슬라 차량 23만8,968대 가운데 FSD 사용 가능 차량은 5만3,477대로 전체의 22.4%였습니다. 나머지 18만5,491대는 FSD 사용 불가 차량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모델 Y는 국내 등록 차량 17만178대 가운데 15만2,409대가 FSD 사용 불가 차량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율로는 89.6%입니다. 모델 Y 10대 중 약 9대가 당시 국내 FSD 사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는 모든 모델 Y가 앞으로도 영구적으로 FSD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향후 국내 안전기준과 인증 조건이 변경되거나 제조사가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면 적용 대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2026년 9월 말 기준 |
|---|---|
| 국내 등록 테슬라 | 238,968대 |
| FSD 사용 가능 | 53,477대 |
| FSD 사용 불가 | 185,491대 |
| 모델 Y 등록 대수 | 170,178대 |
| 모델 Y 사용 불가 비율 | 89.6% |
테슬라 모델 Y를 구매했더라도 생산 국가와 인증 조건에 따라 FSD를 사용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차량 구매 전 실제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국산 모델 Y와 미국산 모델 Y는 무엇이 다른가?
현재 국내 FSD 사용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차량 생산 국가입니다. 일부 미국산 모델 Y와 모델 3에는 국내에서 감독형 FSD 기능이 제공되고 있지만,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에는 다른 인증 문제가 적용됩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국내 기준으로 인정하는 특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미국 브랜드의 제품이더라도 같은 특례를 자동으로 적용받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차량 외관이나 모델명이 같아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전자 보조 기능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 하드웨어가 FSD 기능을 지원한다는 사실과 국내 법규상 실제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구분해야 합니다.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제조사와 판매 담당자에게 생산 국가, 자율주행 컴퓨터 사양, 국내 FSD 지원 상태를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광고 영상에서 보여주는 해외 기능이 국내 차량에 그대로 제공되는지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산 모델 Y는 FSD를 사용할 수 있나?
2026년 7월에는 미국산 모델 3와 모델 Y를 대상으로 FSD v14 라이트 버전이 국내에 도입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감독형 FSD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 범위가 일부 확대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미국산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연식과 하드웨어 버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상태, 기능 구매 또는 구독 여부에 따라 실제 이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고 테슬라를 구입하는 경우 기존 차량에서 제공됐던 기능이 새 소유자에게도 동일하게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옵션이 차량에 포함돼 있는지, 별도 구독이 필요한지도 구매 전에 살펴볼 사항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차량 화면의 소프트웨어 정보와 테슬라 공식 앱을 통해 현재 이용 가능한 기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테슬라 측에 차량별 적용 상태를 문의하는 것입니다.
테슬라 FSD는 완전 자율주행인가?
FSD는 Full Self-Driving의 약자지만, 현재 국내에서 제공되는 감독형 FSD를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차량이 도로 상황을 인식해 조향이나 속도 조절, 차선 변경 등을 지원할 수 있더라도 운전자는 주행 환경을 계속 감독해야 합니다. 시스템이 모든 도로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한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사 구간과 복잡한 교차로, 예기치 못한 보행자 움직임, 기상 악화 등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제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FSD 기능이 작동 중이라는 이유로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보거나 운전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차량의 기능 명칭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운전자 감독 의무와 시스템의 작동 범위입니다. 자율주행과 관련한 홍보 문구만 보고 안전성을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테슬라 FSD 국내 허용 조건, 국토교통부 입장은?
2026년 국정감사 자료에는 테슬라 FSD의 국내 안전기준 적합성과 관련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의 답변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당시 관련 기관은 해당 시스템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으며, 안전성에 대해서도 검증됐거나 검증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있는 평가 결과를 확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성 검증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능을 허용할 수 있는지, 어떤 시험과 인증 절차가 필요한지가 주요 쟁점입니다.
해외에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국내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안전기준과 인증 제도가 국가별로 다르기 때문에 국내 적용을 위해서는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산 모델 Y에 대한 국내 FSD 적용 확대 여부는 제조사의 신청과 기술 검증, 관계 기관의 판단 등 실제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허용 일정을 사실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FSD 사용 중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지나?
FSD와 관련해 차주가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은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입니다. 감독형 FSD는 운전자가 주행 상황을 계속 살펴야 하는 운전자 보조 기능이므로 기능을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운전자의 책임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사고 책임은 사고 경위와 운전자의 조작, 시스템 작동 상태, 차량 결함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고에서 운전자에게만 책임이 있다거나 제조사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의 주행 기록과 블랙박스 영상, 시스템 경고 여부, 운전자의 개입 상황 등이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사고 원인과 과실비율 등에 따라 처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보험사에 정확한 사고 상황을 알리고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독형 FSD 사용 중에도 운전자는 주행 상황을 계속 감독해야 합니다. 사고 책임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관련 법규에 따라 판단됩니다.
FSD 기능을 임의로 활성화해도 되나?
국내에서 정식으로 허용되지 않은 차량의 FSD 기능을 외부 장치나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활성화하는 행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정감사 자료에는 2026년 일부 차량에서 FSD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사례와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정리돼 있습니다. 제조사의 보안 업데이트와 관계 기관의 대응이 진행됐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소프트웨어 기능을 임의로 변경하면 차량의 정상 작동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관련 법규 위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지원되지 않는 기능을 우회해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FSD를 사용하고 싶다면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차량별 적용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비공식 활성화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내 테슬라 모델 Y, FSD 가능 여부 확인하는 방법
첫째, 차량의 생산 국가를 확인하세요. 둘째, 차량 화면에서 자율주행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테슬라 앱에서 현재 차량에 제공되는 기능과 업그레이드 항목을 확인하세요. 넷째, 기능 사용을 위한 별도 구매나 구독이 필요한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다섯째, 현재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차량이라면 앞으로 지원된다는 설명만 믿고 구매를 결정하지 마세요. 실제 적용 시기와 인증 절차가 확정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구매 전에는 판매 담당자에게 국내 FSD 제공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관련 안내 자료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라면 기존 소유자의 설명뿐 아니라 차량에 표시되는 실제 지원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테슬라 모델 Y 구매 전 최종 확인사항
테슬라 모델 Y는 같은 차종이라도 생산 국가와 연식, 하드웨어에 따라 국내 FSD 이용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율주행 기능을 중요한 구매 이유로 고려하고 있다면 해당 차량에서 지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지만, 업데이트나 국내 승인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이를 구매 조건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FSD와 별도로 자동차의 보증 조건, 서비스센터 접근성, 사고 수리기간, 자동차보험료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차를 장기간 보유할 계획이라면 차량 가격만큼 실제 유지관리 여건도 중요합니다.
결국 모델 Y 구매자에게 필요한 것은 해외 시연 영상이 아니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당 차량의 공식 기능 지원 상태입니다. 계약 전 현재 사용 가능한 기능을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