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이 방송에서 남편을 처음 공개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심수봉은 1955년 8월 28일생으로 2026년 현재 만 71세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를 남겼다. 최근에는 30년 넘게 살아온 집과 남편 김호경 전 MBC 라디오 PD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면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자녀 이야기, 손태진과의 가족관계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심수봉 |
|
출생 |
1955년 8월 28일 |
|
나이 |
만 71세 |
|
데뷔 |
1978년 MBC 대학가요제 |
|
남편 |
김호경 전 MBC 라디오 PD |
|
자녀 |
아들 2명·딸 1명 |
|
손태진과 관계 |
이모할머니·조카손주 |
|
대표곡 |
그때 그 사람·비나리·백만송이 장미 등 |

(심수봉과 남편 김호경 전 MBC 라디오 PD.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 심수봉 남편 김호경, 방송에서 처음 공개
심수봉은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석 특집에서 남편 김호경 씨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DJ와 PD로 처음 만났다. 심수봉은 당시 자신이 먼저 남편을 좋아했다고 밝혔고, 남편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줬던 사연도 소개했다. 심수봉의 대표곡 ‘비나리’ 역시 남편과의 인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래다. 심수봉은 피아노 반주만 녹음된 테이프를 차 안에서 틀어놓고 직접 ‘비나리’를 불러줬고, 남편이 다시 불러달라고 요청해 여러 차례 노래를 불렀던 당시를 회상했다. ‘백만송이 장미’와 관련해서도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에 남편과의 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 심수봉 나이 71세…1978년부터 이어진 가수 인생
심수봉은 1955년생이다.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직접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사랑밖엔 난 몰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미워요’, ‘비나리’, ‘백만송이 장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30년 넘게 사용해온 피아노와 직접 쓴 악보도 공개했다. 손태진은 심수봉에 대해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 심수봉 자녀는 아들 둘·딸 하나
심수봉은 지난 6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자녀가 “아들 둘, 딸 하나”라고 직접 밝혔다. 특히 딸과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사연도 공개했다. 딸이 다섯 살 무렵 전남편에게 보내졌다가 이후 약 8년 동안 만나지 못했고, 딸이 중학생이 된 뒤 다시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이후 함께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며 잃어버린 시간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심수봉은 당시 딸을 그리워하며 쓴 노래가 ‘아이야’라고 밝혀, 개인적인 아픔이 자신의 음악에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 손태진은 왜 심수봉을 ‘이모할머니’라고 부를까
심수봉을 검색하면 손태진의 이름도 함께 따라붙는다. 두 사람은 단순히 가요계 선후배가 아니다. 손태진은 방송에서 심수봉이 자신의 ‘이모할머니’라고 직접 밝혔다. 심수봉 역시 손태진을 조카손주라고 부르고 있다. 나이 차이는 33살이다. 심수봉은 손태진이 어린 시절 자신을 ‘할머니’라고 불러 놀랐던 일화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가족다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손태진은 지난 6월 심수봉의 콘서트장을 찾아 직접 만든 김밥 50인분을 선물했고, 심수봉은 손태진에게 “왜 결혼하지 않느냐”, “연애는 해봤느냐”고 묻는 등 실제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 노래마다 자신의 삶이 담겨 있었다
심수봉의 음악은 개인적인 삶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남편에게 마음을 전했던 ‘비나리’, 딸과 떨어져 지내던 시절의 아픔이 담긴 ‘아이야’,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탄생 배경을 설명한 ‘백만송이 장미’까지 자신의 삶과 음악을 함께 이야기해왔다. 그래서 최근 심수봉에게 다시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단순히 남편을 처음 공개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71세가 된 지금까지도 무대와 방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동안 노래 뒤에 가려져 있던 남편과 자녀, 손태진과의 가족 이야기가 하나씩 공개되면서 그의 노래를 다시 바라보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