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마다 뒤꿈치가 아프다면? 족저근막염부터 피로골절까지 먼저 살펴볼 증상
걸을 때마다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어떨까. 처음에는 오래 걸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다.
하지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뒤꿈치가 찌릿하고,
나도 모르게 아픈 발을 피해서 걷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라면 이 정도 통증이 나타났을 때 무작정 걷지 않겠다.
잠깐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왜 발뒤꿈치가 아픈지부터 확인하겠다.
특히 절룩거릴 정도라면 단순한 피로라고 단정하지 않겠다.

■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을 것이다
하루 종일 서 있거나 많이 걸은 날에는 발이 피곤할 수 있다.
집에 돌아와 신발을 벗으면 발바닥이 뻐근하기도 하다.
그런데 다음 날에도 뒤꿈치가 아프고, 걸을 때마다 같은 부위에 통증이 반복된다면 어떨까.
나라면 통증이 언제 시작됐는지부터 살펴보겠다.
아침 첫발이 유난히 아픈지, 오래 걸을수록 심해지는지,
발뒤꿈치 아래쪽을 누르면 아픈지도 확인할 것이다.
이런 차이가 통증 원인을 찾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족저근막염부터 떠올릴 수 있다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족저근막병증이다.
흔히 족저근막염이라고 부른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 발가락 방향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조직으로,
걸을 때 발바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면 뒤꿈치 아래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아침 첫발을 디딜 때 심하게 아프다가 조금 움직이면 완화되는 증상이 흔하다.
하지만 나라면 발뒤꿈치가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족저근막염이라고 단정하지 않겠다.
다른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걸을수록 아프다면 피로골절도 확인하겠다
처음에는 조금 아프다가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나라면 최근 걷기 운동을 갑자기 많이 했는지,
오래 서서 일한 적이 있는지 돌아보겠다.
발뒤꿈치뼈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로골절은 크게 넘어지거나 다친 적이 없어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체중을 실을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절룩거릴 정도라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겠다.
초기 피로골절은 일반 엑스레이에서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진찰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 나라면 아픈 발로 계속 걷지 않겠다
발이 아픈데도 조금만 더 걸으면 풀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걷는 것은 좋지 않다.
나라면 우선 걷는 양을 줄이고 오래 서 있는 일을 피하겠다.
맨발로 딱딱한 바닥을 걷는 대신 쿠션과 발바닥 지지력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겠다.
필요하다면 수건으로 감싼 냉찜질을 15~20분 정도 하면서 통증을 살펴보겠다.
다만 심한 통증이 있다면 무리한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하지 않겠다.
골절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절룩거릴 정도라면 병원부터 가겠다
발뒤꿈치 통증이 계속되고 걷는 자세까지 달라졌다면 나라면 진료를 미루지 않겠다.
특히 발에 체중을 싣기 어렵거나 심한 부종, 발열,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발을 전혀 디딜 수 없거나 발이 차갑고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걸을 때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참으면서 걷기보다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 자주 묻는 질문(Q&A)
Q1. 걸을 때마다 발뒤꿈치가 아프면 족저근막염인가요?
A. 가능성은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피로골절이나 다른 발 질환도 원인일 수 있다.
Q2. 절룩거릴 정도로 아프면 쉬기만 해도 되나요?
A. 통증이 심해 정상적으로 걷기 어렵다면 빠르게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3. 발뒤꿈치가 아플 때 많이 걸으면 좋아지나요?
A. 원인에 따라 다르다.
심한 통증을 참고 계속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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