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동 조천마을의 덕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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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동 조천마을의 덕주공원

경화동 두산위브 아파트와 경화역 사이에 덕주 공원이 있습니다.  또한 경화동 조천마을 뒤편의 장복산에는 덕주봉이 보입니다.

진해에 살면서도 이 공원과 봉우리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나가면서 무슨 공원정도 있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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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공원은 2011년 경화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가 경화동 조천마을에서 출생한 김덕주 이인(異人)을 기려 지역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만들었으며, 2017년 경화동 두산위브아파트가 기부체납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보강해 세워젔습니다.

 

김덕주는 일제강점기 때의 실존인물로 축지법과 예언하는 능력까지 갖추었다하여 그를 지역 사람들이 '이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김덕주에 관한 것은 '진해의 땅이름이야기(2000)'란 책에 2페이지 가량 나오는데, 이 자료는 경화동에 사는 김재석 씨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2009년에 기본내용은 비슷하나 약간의 다른 각도로 서술한 '진해스토리"란 책이 있을 뿐입니다. 이 책들은 김덕주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경화동 제피네 조천마을에 '김씨'이고 '덕주' 또는 '덕조'로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 초인적인 힘과 축지법, 미래를 예언하는 힘도 갖추고 있어 사람들은 그를 '이인'이라고 불렀다. 그는 장복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들을 붙여서 지은 바위집에서 살고 있었는 데, 직접 이 바위들을 짊어지고 날라서 지었다. 출입문은 통으로 된 바위 한개로 되어 있어 보통 사람은 도저히 문을 열수 없었다. 이 집을 '덕주바위'라고 불렀으며, 일본인들은 '선인굴'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풍화 등으로 인해 소실되어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그 곳으로부터 서남쪽으로 200미터 지점에 그가 사용하던 덕주샘이라는 우물이 있다.  이 곳은 높은 산 바위틈에서 사철 변함없이 물이 흘러내려 사람들이 이곳을 신성히 요기고 촛불을 켜 고사를 지내는 사람도 있었다.  평소 그의 머리카락은 자라나는 대로 두어서 치렁치렁했기 때문에 지금도 머리를 단정히 하지 않는 사람을 덕주머리 같다고 한다. 그는 장차 난리가 나면 양식으로 하겠다고 하면서 비지나 엿 찌꺼기를 모으기도 하고 술지게미나 솔잎을 주식으로 삼았다. 밥이 먹고 싶을 때는 제피내에 사는 친척집에 찾아가서 얻어 먹었다.

 

그의 에언은 실제로 맞았으며 그 가운데 후세까지 전해오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흰 다리가 오면 나라가 망한다' 이 예언은 일본해군육전대가 진해에 군항을 설치하려고 측량을 하러 올 때 흰 행건을 두르고 온것을 예언.

둘째, '한일거리에 큰 도시가 생길 것이다' 이 예언은 한일거리리가 도시계획으로 경화동이란 직각형 도시가 만들어질 것을 예언.

세째, '5일장이 옮겨올 것이다' 이 예언은 풍호동 풍덕개장이 일본 해군의 비행장 건설로 경화동으로 옮겨 올 것을 예언

넷째, '웅동에서 뱀들이 꼬리를 물고 몰려올 것이다' 이 예언은 웅동 아홉냇골의 끝줄기가 되는 심동, 평창 등의 마을 일대가 수언지가 되어 그 먼 곳에서부터 물을 끌어 올 송수관이 부설될 것을 예언

다섯째, '병똥같은 집에 살게 되면 세상 다 된줄 알라'  아마도 이 예언은 오늘날 아파트를 뜻하여 주택난 시대가 오면 인심이 각박해질 것을 예언

 

이인 김덕주는 일본헌병의 불심검문을 받고, 불응하여 달아나다 일본이 장목산까지 수색을 하러오는 것을 보고 김해 장유면으로 피신한 후 아무도 그의 행적을 알수 없다고 한다. 오늘날 산악인들이 김덕주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기념하는 의미해서 장복산에 '덕주봉'이라는 표것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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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야기에 나오는 것들은 덕주 공원에 팻말이나 조형물 등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특히 '덕주토우상'은 주민들이 직접 황토를 빚어 만든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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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경화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2013년에 이인의 전설을 담은 "덕주 할아버지와 꽃순이" 동화책을 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경화동 뒤편의 장복산에는  '덕주봉'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이인 김덕주가 살았다는 곳입니다. 2014년 장복산 누리길을 창원시가 추진하면서 자연훼손 논란을 줄러 일으키기도 했던 곳입니다.  덕주봉을 전망대로 만들면 덕주봉이 완전히 가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곳을 산책로로 만들다보니 주변 바위에 못을 박는 등 자연훼손 논란이 었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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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대가 덕주봉을 가린다는 지적이 일었던 등산로 테크-

 

경화동에는 벚꽃으로 유명한 경화역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산행객이 거치는 덕주봉, 그리고 경화역 뒤편의 덕주공원도 있기에 더욱 경화동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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