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순욱 창원시의원(석동, 병암, 경화) 윤리위 회부-
창원시 마산국화축제의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은 시인 노산 이은상(李殷相)의 시 ‘가고파’를 축제 이름에 넣기 위해 조례 개정까지 강행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굳이 이은상을 끌어와 축제 명칭을 변경하려는 데 있습니다.
이은상은 친독재 전력이 뚜렷한 인물입니다.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승만 당선을 돕는 문인 유세단에서 활동하였고, 이어 박정희 유신정권과 전두환 독재정권을 옹호하는 등 반민주 정권에 협력적이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인물을 기리기 위해 창원시가 축제 명칭을 ‘가고파’로 바꾸려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는 역사를 왜곡하고 독재를 미화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러한 창원시의 모습은 윤석열 정권과 놀랍도록 닮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역시 역사를 되돌리고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며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산국화축제의 명칭을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변경하려는 조례 개정은 창원시의회 문화환경 도시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정순욱 위원장은 "찬반 갈등이 첨예하고, 제출 과정에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라며 7월 18일 예정된 심의를 속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은 상임위원회를 무시하고 본회의에 직권상정 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7월 22일 본회의에서 조례 개정안 찬성 24명, 반대 18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되었습니다.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기를 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순욱 위원장을 표적으로 삼아 윤리위원회에 징계 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사유는 7월 22일 정순욱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자 이를 막으려던 국민의힘 의원과 충돌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적반하장 태도로, 정순욱 위원장은 오히려 출입문을 막고 물리적 충돌을 유발한 국민의힘 의원들로 인해 일시적 감금 상태에 놓였습니다. 현재 윤리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 5명, 민주당 의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수적 우위를 이용해 민주당 소속 정순욱 위원장을 징계하고, 정치적 보복을 가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창원시의회가 단순히 지역 축제 명칭을 둘러싼 논란을 넘어, 정치적 갈등과 권력 다툼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독재에 협력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축제 이름을 바꾸고, 반대하는 의원을 징계하려는 이 무리한 시도는 오늘날 윤석열 정권이 보여주는 독선적 정치 행태와 다를 바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역시 언론 탄압, 역사 왜곡, 권위주의적 국정 운영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도 이러한 중앙 정치의 혼란과 독선적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듯합니다. 나라 꼴이 엉망이니 이제 창원시의회도 엉망인 것 같습니다. 빨리 윤석열도 끌어내리고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지방 권력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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