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지역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창원기후행동이 첫 번째 기후기자상 수상자로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를 선정했다.
창원기후행동은 지난 2월 6일 오후 2시, 한살림공동체 회의실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성효 기자에게 제1회 기후기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 기자는 창원기후행동 창립 이후, 단체의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윤 기자는 단순한 보도를 넘어, 본인 스스로가 기후변화 대응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기후 시민으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후기자상 외에 기후천사상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후천사상은 태양광 발전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대안임을 알리고 직접 발전 사업자로 나서 보급에 힘쓴 정진규 씨에게 수여되었다. 정 씨는 창원기후행동의 활동을 지지하며 물심양면으로 재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새 지도부 구성 및 2026년 지방선거 대응 등 사업계획 확정
지난 2021년부터 매주 금요일 창원 시내에서 총 187차례에 걸쳐 ‘금요기후캠페인’을 전개해 온 창원기후행동은 이날 총회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2026년도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임기가 만료된 변기수 전 공동대표와 사임한 최영 공동대표의 뒤를 이어, 공명탁 하나교회 목사와 임종만 전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 집행위원장에는 최재은 전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선임되어 실무를 이끌게 된다.
창원기후행동은 2026년 주요 사업으로 ▶4월 22일 지구의 날 기후행진 ▶경남지역 중고생 대상 기후글짓기 대회 ▶매주 금요일 기후집회 지속 등을 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 ‘지방선거 후보자 기후정책 협약’을 추진하여 지역 정치권에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창원기후행동의 박종권 전 대표는 “윤성효 기자의 수상을 비롯해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더욱 힘차게 기후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매주 거리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창원기후행동의 꾸준한 발걸음을 응원하며, 누구보다 현장을 사랑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취재 현장에서 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