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서울 시외버스 시간표 한눈에…왕복 하루 4번, 왜 4시간30분이나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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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서울 시외버스 시간표 한눈에…왕복 하루 4번, 왜 4시간30분이나 걸리나

실제 기점은 용원…용원→서울 5시간15분, 진해→서울 4시간35분
석동터널, 진해터널, 도로는 달라졌는데 서울행 노선은 그대로
4시간 이내 서울행 버스, 정말 불가능한가

실제 기점은 용원…용원→서울 5시간15분, 진해→서울 4시간35분

석동터널, 진해터널, 도로는 달라졌는데 서울행 노선은 그대로

4시간 이내 서울행 버스, 정말 불가능한가

 

진해에서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를 찾는 시민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시간표다. 하지만 현재 서울행 버스는 하루 4회뿐이고 이동시간도 짧지 않다.

특히 이 노선의 실제 기점은 용원이다. 용원에서 출발한 버스는 진해경찰서→진해시외버스정류장→마산남부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 순으로 운행한다.

2026년 8월 30일 현재 용원에서 서울남부터미널까지는 약 5시간15분, 진해시외버스정류장에서 서울까지는 약 4시간35분이 걸린다. 용원 출발 성인 우등요금은 3만9,500원, 진해 출발은 3만5,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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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서울남부터미널 시간표

 

용원에서는 오전 6시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4회 운행한다. 마지막 버스가 오후 5시50분이라 저녁 선택지는 많지 않다.

 

용원 출발 서울남부 도착 소요시간 성인 우등요금
06:50 12:05 약 5시간15분 39,500원
10:20 15:35 약 5시간15분 39,500원
14:50 20:05 약 5시간15분 39,500원
17:50 23:05 약 5시간15분 39,500원

용원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데 5시간이 넘는 셈이다.

 

진해→서울남부터미널 시간표

 

같은 버스가 진해시외버스정류장에는 용원 출발 약 40분 뒤 도착한다. 진해에서는 오전 7시30분 첫차, 오후 6시30분 막차다.

 

진해 출발 서울남부 도착 소요시간 성인 우등요금
07:30 12:05 약 4시간35분 35,700원
11:00 15:35 약 4시간35분 35,700원
15:30 20:05 약 4시간35분 35,700원
18:30 23:05 약 4시간35분 35,700원

진해에서 서울까지 네 차례 모두 4시간30분이 넘게 걸린다.

 

서울남부터미널→진해 시간표

 

서울에서 진해로 내려오는 버스도 하루 4회다. 첫차 오전 8시30분, 막차 오후 8시다. 현재 안내되는 소요시간은 약 4시간30분이다.

 

서울남부 출발 진해 도착 소요시간 성인 우등요금
08:30 13:00 약 4시간30분 35,700원
11:30 16:00 약 4시간30분 35,700원
16:00 20:30 약 4시간30분 35,700원
20:00 00:30 약 4시간30분 35,700원

마지막 오후 8시 버스를 이용하면 진해 도착은 다음 날 0시30분께다.

 

서울남부터미널→용원 시간표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마산남부와 진해, 진해경찰서를 차례로 지난 뒤 용원까지 운행한다. 서울에서 용원까지는 약 5시간으로 안내된다.

 

서울남부 출발 용원 도착 소요시간 성인 우등요금
08:30 13:30 약 5시간 39,500원
11:30 16:30 약 5시간 39,500원
16:00 21:00 약 5시간 39,500원
20:00 01:00 약 5시간 39,500원

서울에서 오후 8시에 출발하면 용원 도착은 다음 날 새벽 1시다.

 

용원에서 출발하는데 서울 가려면 왜 마산까지?


현재 상행 노선은 용원→진해경찰서→진해→마산남부→서울남부 순이다. 하행은 정확히 반대로 서울남부에서 마산남부를 먼저 들른 뒤 진해와 용원으로 들어온다.

진해 시민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마산남부터미널 경유다.

서울을 향하면서 진해에서 곧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마산남부까지 이동해 승객을 태운 뒤 서울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진해신문은 과거에도 이 문제를 지적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서울행 시외버스가 하루 약 12회 운행됐지만 코로나 이후 4회로 줄었고, 이 과정에서 마산남부터미널을 경유하면서 이동시간이 더 길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진해신문이 직접 노선을 살펴본 당시에는 용원 탑승객이 많지 않았고, 마산남부터미널에서도 소수의 승객이 추가 탑승하는 수준이었다. 현재 승객 구성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하루 네 차례밖에 없는 서울행 버스가 모든 지역의 수요를 한 노선에 묶으면서 이동시간까지 길어진 구조가 효율적인지는 따져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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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 주민에게는 5시간 넘는 서울행

 

진해 중서부권에서도 서울까지 4시간35분이 걸리지만 동부권인 용원에서는 상황이 더 답답하다.

용원에서 오전 6시50분에 출발해야 서울남부터미널에 낮 12시5분에 도착한다. 5시간15분이 소요된다.

승용차나 KTX와 비교하면 시외버스의 시간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버스 이용객이 적으니 증차하기 어렵고, 배차가 적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다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진해 도로(석동터널, 진해터널)는 달라졌는데 서울행 노선은 그대로

 

진해의 도로 환경은 코로나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석동터널과 진해터널 등 외곽도로가 개통되면서 진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늘었다.

과거 진해신문은 용원사거리 인근의 운수업체 차고지를 활용해 용원에서 출발한 뒤 터널과 외곽도로를 이용하고 자은3지구권에서 승객을 태운 뒤 북창원IC 방향으로 서울에 올라가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구상이 실제 노선으로 가능한지는 운수업체의 수익성, 노선인가, 고속도로 진입경로, 정류장 설치 문제 등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핵심은 단순하다.

“현재 노선이 지금의 진해 교통환경에서도 가장 효율적인가”를 다시 따져보자는 것이다.

 

4시간 이내 서울행 버스, 정말 불가능한가

 

서울행 철도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형 사업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들어간다.

그러나 현재 운행 중인 버스의 정류장과 경로를 조정하는 문제는 성격이 다르다.

서울까지 이동시간을 줄이면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도 늘어날 수 있고, 수요가 늘면 장기적으로 증차를 요구할 근거도 커진다.

지금처럼 용원에서는 5시간15분, 진해에서는 4시간35분이 걸리는 하루 네 차례의 서울행 버스가 최선인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진해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교통계획만이 아니다.

적어도 현재 있는 버스라도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자주 서울을 오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 시간표는 2026년 8월 30일 확인 기준입니다. 시외버스 시간과 요금은 운수업체 및 운행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탑승 전 예매 시스템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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