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대리운전 부업 하루 5시간 뛰면 실제 손에 얼마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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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 대리운전 부업 하루 5시간 뛰면 실제 손에 얼마 남을까

퇴근하고 저녁을 먹은 뒤 집에 앉아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서너 시간 그냥 보내느니 대리운전이라도 하면 한 달 생활비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창원과 진해에서 대리운전 부업을 한다고 가정하면 과연 하루에 얼마를 벌 수 있을까. 인터넷에 올라오는 이야기를 보면 하루 10만원을 벌었다는 사람도 있고 몇 시간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남는 것이 없었다는 경험담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리운전 부업을 처음 시작한 사람의 입장에서 하루 5시간 정도 일한다는 상황을 놓고 실제 수입과 비용을 따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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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면 처음에는 콜부터 기다린다

 

직장인 부업이라고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은 저녁 8시 전후다.

저녁을 먹고 준비한 뒤 일을 시작해서 새벽 1시 정도까지 한다면 약 5시간이다.

처음에는 5시간이면 제법 많은 콜을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대리운전은 일반 아르바이트처럼 출근하는 순간부터 시급이 계산되는 일이 아니다. 콜을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 손님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시간도 있다.

한 건을 끝냈다고 바로 다음 손님이 잡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5시간 일했다는 것과 5시간 동안 계속 돈을 벌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 창원에서 진해로 갔는데 다음 콜이 없다면

 

지역 대리운전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도착지다.

예를 들어 창원 시내에서 콜을 잡아 진해로 이동했다고 해보자. 한 건의 운행으로 수입은 생겼지만 도착한 곳에서 바로 다음 콜을 잡을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다.

반대로 진해에서 창원이나 마산 쪽으로 이동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콜이 연달아 연결되면 수입이 빠르게 올라가지만 외곽지역에서 운행을 마친 뒤 다음 콜을 오래 기다리게 되면 시간당 수입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건당 금액만 눈에 들어오지만 몇 번 움직이다 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콜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어가느냐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 5시간 동안 5건 했다면 얼마일까

 

대리운전 요금은 거리와 시간 지역 수요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특정 금액을 고정적인 수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정해보자.

5시간 동안 5건을 운행하고 한 건당 기사에게 돌아오는 금액을 평균 2만원으로 가정한다면 총액은 10만원이다.

한 건당 평균 1만5000원이라면 7만5000원이다.

반대로 주말이나 수요가 많은 시간에 비교적 좋은 콜을 연속으로 잡는다면 이보다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계산을 위한 예시다.

▶ 5건에 평균 1만5000원이라면 7만5000원

▶ 5건에 평균 2만원이라면 10만원

 

여기까지만 보면 하루 5시간 부업으로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손에 남는 돈을 계산하려면 여기서 끝내면 안 된다.

 

■ 벌어놓은 돈이 그대로 내 돈은 아니었다

 

대리운전 부업을 알아보면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다.

플랫폼이나 프로그램 이용 구조에 따라 수수료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보험 관련 비용도 확인해야 한다. 운행을 마친 장소에서 다음 콜을 잡기 위해 이동하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교통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새벽에 창원이나 진해 외곽에서 마지막 운행을 마쳤는데 다음 콜이 없다면 귀가 방법부터 고민하게 된다.

택시를 타면 그날 번 돈에서 귀가비가 빠진다.

그래서 하루 매출만 보고 오늘 얼마 벌었다고 판단하기보다 모든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계산해야 실제 수입을 알 수 있다.

 

■ 금요일과 평일은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

 

또 하나 느끼게 되는 것은 요일과 시간대다.

대리운전 수요는 매일 똑같을 수 없다. 회식과 모임이 많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상황이 다르고 날씨나 지역 행사 등도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창원 상남동처럼 음식점과 술집이 밀집한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과 주거지역에서 시작하는 것도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하루 해보고 8만원을 벌었다고 해서 한 달 내내 같은 금액을 벌 수 있다고 계산하는 것은 무리다.

반대로 첫날 콜이 별로 없었다고 바로 대리운전 부업은 돈이 안 된다고 판단하는 것도 성급할 수 있다.

 

■ 하루 5시간 한달 하면 얼마나 될까

 

하루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7만원이 남는다고 가정해보자.

한 달에 20일을 한다면 단순 계산으로 140만원이다.

하루 5만원이 남는다면 월 100만원이다.

숫자만 보면 꽤 큰 부업 수입이다.

하지만 매일 5시간씩 밤에 일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본업을 마친 뒤 밤늦게까지 운전하고 다음 날 다시 출근해야 한다면 체력 부담이 상당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하겠다는 계획보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이틀이나 사흘 정도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의 체력과 실제 수입을 비교하는 편이 현실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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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해본다면 이것부터 기록할 것 같다

 

대리운전 부업을 시작한다면 단순히 오늘 얼마 벌었다는 것만 기록하지 않을 것 같다.

몇 시에 시작했는지 몇 시에 끝났는지 총 몇 건을 운행했는지 비용은 얼마였는지 마지막 운행을 마친 곳은 어디였는지를 함께 적어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기록하면 자신의 실제 시간당 수입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루 10만원을 벌었다는 숫자보다 5시간 동안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얼마가 남았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창원 진해 대리운전 부업 역시 무조건 많이 번다거나 돈이 안 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퇴근 후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를 활용해 부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직접 몇 차례 경험한 뒤 수입과 체력 부담을 비교해볼 만하다.

 

 

▶ 결국 궁금한 것은 매출이 아니다. 밤 8시에 집을 나서 새벽 1시에 돌아왔을 때 내 손에 실제 얼마가 남아 있느냐다. 그 숫자를 확인한 뒤에도 계속하고 싶다면 그때부터 자신에게 맞는 부업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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