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가 된지 한달 반이 지난 것 같습니다. 한달반이 지난 창원시의 밤거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직 예년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은 회복의 속도가 상남동 같은 대형상권이 밀집된 곳에 집중되었다는 것입니다. 대리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나치게 상남동 상권에 집중되었다는 점입니다. 어제처럼 금요일인데도 다른 곳은 12시가 넘으면 조용한 편인데 상남동은 인파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다른 곳은 장사가 잘 안된다는 것이지요. 요즘들어 노래방 등을 이용하는 사...
카카오가 택시기사를 상대로 배차헤택을 제공하는 프로멤버쉽 상품을 출시했다. 택시기사들이 월 9만9천원을 지불하면, 특정장소로 이동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해당목적지의 호츨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진해택시가 마산이나 창원으로 나갔을 때, 다시 진해로 들어오기를 희망한다면 목적지가 진해인 손님의 호출을 다른기사보다 먼저 볼 수 있는 기능인 것이다. 카카오는 모든 택시기사에게 강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프로멤버쉽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택시...
지난 26일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10인 미만의 요양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갑자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6월로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행정당국의 통보가 이어지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관계자들은 작은 시설이라하여 코로나19 백신마저 차별을 당한다고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심지어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야 하는 데,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더 차별을 받는다는 불만도 나왔다. ...
( 택시와 배달 오토바이가 충돌하여 배달라이더가 쓰러져 있다) 밤에 운전을 하다보면 종종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엉켜있고, 배달 라이더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최근들어 이런광경을 자주 보게되니 이러다간 젊은 사람들 오토바이로 씨를 말릴 것 같은 우려가 많습니다. 어제도 밤에 2건이나 목격했습니다. 진해의 자은 3지구 올라가는 길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장면이었습니다. 오토바이 배달 라이더는 넘어져 있었는 데, 다행히 큰 부상은 면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배달라이더의 입장에서는 오토바이도 망...
이제 코로나백신을 국내에 최초로 접종하기까지 5일이 남았다고 합니다. 당초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어르신들이 접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의 고령층 임상자 수가 적어 6월 말쯤 다른나라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65세 이상이 어르신들에게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65세 미만의 요양시설 종사자들만 백신을 접종하게 되어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65세 이상의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는 4월초쯤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
(오래된 건물의 지하주차장의 벽에 차량이 접촉한 흔적이 가득차다. 심지어 밑부분은 많은 차량 접촉으로 인해 시멘트가 깨져 가루가 흩날리고 있다) 최근 대리운전 보험 관련하여 전국대리기사노조가 금융감독원과 면담하였습니다. 크게 두가지 내용인데, 보험중복가입문제와 보험사가 대리기사의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문제입니다. 먼저 대리운전보험 중복가입 문제입니다. 대리기사들은 프로그램을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6-7개 까지 사용합니다. 로지, 콜마너, 콜마트, 트리콜, 카카오 등의 프로그램입니다. 각각의 프로그램마다 대리기사들은 보...
한국 코로나19 누적사망자가 13일 현재기준으로 1,185명입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2-30명정도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자로서 기저질환을 갖고 게신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코로나19 사망자보다 폐렴 사망자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건국대 이용식 교수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으로 국내 폐렴의로 인한 사망자는 20대 이하 계층을 제외하면 21,121명입니다. 이 중 80-9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5,232명으로 69%정도를 차지합니다. 여기에 70대 22%, 6...
창원시에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식당가는 9시면 문을 닫고, 유흥주점 등은 아예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도 문을 닫다보니 요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주정도 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는 데, 한달이 넘어가니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얼마인지, 그것부터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운...
진해구의 모교회 세미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창원시가 밝혔다. 해당교회는 창원시로부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 150만원을 처분받은 상태이다. 진해구에서 발생한 해당교회의 세미나는 총 52명이 참석하였고, 이중 창원시 거주자 20명이다. 현재까지 창원시 거주자 20명 중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아직 2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32명은 해당지역의 시군구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중 구미에서 온 참석자 2명이 지난 22일에 양성판정을...
요즘은 머리가 살짝 아파도 내가 코로나 걸린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앞서게 됩니다. 코로나 걸리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나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들은 코로나에 걸리면 직장이 하루,이틀 폐쇄되고 전 직원이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직장에 커다란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직장에 계속 다니기도 쉬운 상황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규모 노인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코로나에 걸려 전체로 옮긴다면 코흐트 격리가 될 것이고,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