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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479주년 탄신제 거행(28일, 국내 최초의 이충무공동상이 있는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터리에 마련된 특설제단에서 이충무공의 479주년 탄신제가 엄숙하게 거행되었고, 예향무용단의 조혜옥,김도연,황은연등 무용가가 충무공의 탄신을 축하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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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경화역에서 다시 피었다.6일, 경화역 철길따라 늘어선 벚나무가 온통 연본홍의 바다로 물들었다. 제62회 군항제가 폐막한지 벌써 닷새가 훌쩍 지난 주말인 6일에도 벚꽃의 명소인 경화역에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종일 붐볐다. 진해를 대표하는 순수전통춤 단체인 ′예향(대표 조혜옥)′은 창원특례시 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봄꽃이 떨어진 자리..′라는 공연명칭으로 벚꽃이 낙화한 경화역의 고즈녁한 정취를 전통춤과 콜라보하는 공연을 기획했었다. 그러나 폐막일을 닷새나 넘긴 5일부터 만개한 벚꽃과 헤아릴 수 조차 없이 수많은 관광객이 내방하여, 관광객과 소통하는 기획의도와 상반되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한 공연이 되었다. 특히, 이날은 중화권의 관광객들이 대거 내방하여 60분간 진행된 우리의 전통몸짓에 연신 ′브라보′를 외치며 공연감상을 하여 공연후에는 출연진이 2개조로 나누어 관광객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사진설명: 공연후 출연진들의 포토타임> 이날 공연을 기획한 안무가인 예향의 조혜옥대표는 40여년 춤인생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앞에두고 공연을 한 것 같다고 파안대소를 했다. <사진설명: 진도북춤에 매료된 어린이관객> 그리고 이날의 공연을 지원해 준 창원특례시 관계부서와 진해구청 수산산림과에 진심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공연영상이 편집되면 유튜브등 각종 매체를 통해 경화역의 벚꽃영상과 함께 업로드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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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에 김건희 특검이 사라지는 날이 오기를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그쳤다. 밖에 나가니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다. 아무래도 바람이 부니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피켓구호를 생각했다. 국회에서 통과되었는데,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해 최종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어쩌면 2월안에 통과될 수도 있다는 희망도 있다. 제발 국회 2/3 의결로 특검이 관철되어 1년 4개월이상 들고 있던 피켓구호인 김건희 특검을 사라지게 했으면 한다. 지난주에는 박춘덕 국민의힘 도의원이 사퇴를 했다. 그래서 갑자기 도의원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 지난번에 내가 출마하여 패배한 지역이기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설욕하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당내 변수도 생겼다. 전혀 생각지 않은 변수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버리고 용원으로 출마한 전 도의원이 이번에 다시 보궐선거구에 도전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본 적도 없고, 정치 도의상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경우도 있으니 어이가 없지만, 어쨋든 본래 하던대로 하면 승리는 내 것이 될 거라 확신한다. 참고로 당규를 보니 이런 기준도 있다. 1번 조항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지난주에는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 출판기면회에 다녀왔다. 이 날 창원촛불시민연대 대표님과 회원들도 오셨는데, 이번 기회에 잘 모르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총선에서 아쉽게 패배한 것을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설욕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동력을 동원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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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받을 큰 복은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퇴진아침에 1인시위를 하기 위해 밖에 나가니 이슬비가 내린다. 휴대폰을 보니 8시까지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냥 다시 집에 들어갈까 하면서 다시 들어갔다가 또 다시 나와 일단 1인시위할 곳으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비가 적게 와서 그냥 1인시위를 시작했다. 약 10분쯤 지났을까? 비가 약간씩 오기 시작한다. 모자를 쓰고 계속 진행하였고, 대략 10-15분쯤 지나니 비가 멈추어 계속 진행했다. 1월 2일 첫출근길이다보니 오늘 꼭 1인시위를 할려고 했다. 그리고 다음차는 어찌될지 몰라서 오늘 할려고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김건희를 특검하고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일이 2024년 새해에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연말연초 참으로 많은 문자가 온다. 새해 복많이 받으라고 하는 데, 과연 지금 이 정권하에서 그럴일이 있을 지 의문이다.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것이 가장 큰 복이 아닐까? 2024년이 시작되었다. 나의 미래가 더 좋아질지, 아닐지 불투명하다. 하지만 1인시위를 처음하던 마음으로 2024년도에도 변함없이 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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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어려운 시기연말이 되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빈번하게 들린다. 하지만 내년 윤석열 정권하에서 새해 복많이 받을 수 있을까? 무사히 2023년을 보내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할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어려운 시절이다. 복받기는 고사하고 나 자신의 안일도 걱정이다. 제발 피해만 안입어도 복받는 한해가 될 것 같다. 그마나 한가닥 희망은 있는 것 같다. 2023년에 윤석열을 끌어내린다면 그보다 더 큰 복은 없을 것 같다. 그 한가닥 희망을 위해 1인시위를 나갔다. 캄캄한 가운데에서 한시간정도 1인시위를 해야 날이 밝아진다. 날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새해에는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새해인사가 적절한 인사가 될 것 같다. 지난 23에는 창원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갔다. 성탄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왔다. 24일에는 부산서면촛불집회에 갔는데, 채널A사건의 제보자도 오셨고, 창원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다. 이 분들이 이렇게 촛불집회에 오는 것일까? 새해에는 윤석열 끌어내리는 한해를 기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년 성탄에는 윤석열 없는 나라속에서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되새는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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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시위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출근길 아침이다. 거의 1시간 정도 지나야 날이 밝아지니 길고 긴 어둠의 날이다. 마치 올 한해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지난 3월 대선패배후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지 6개월, 그 세월이 마치 동지처럼 긴 어둠의 세력이 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둠이 있으면 반드시 빛을 발하는 아침이 찾아온다. 그리고 빛 앞에서는 어둠은 힘을 쓰지도 못한다. 지금의 세월이 길고 긴 어둠이 짙어 영원할 것 같지만, 빛을 비추면 허망하게도 어둠은 힘을 쓰지 못하고 없어진다. 이 어둠도 조만간 걷힐 것을 확신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날씨가 진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서울은 추웠다. 그리고 가는 길에는 눈도 내린 현장을 보면서 진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도 보았다. 거울은 강추위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윤석열 퇴진이란 한 목소링 앞에서는 강추위도 시민들의 열기를 꺽지는 못했다. 21일에는 이태원참사 유족들에게 막말을 퍼부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도무지 사람의 탈을 쓰고서는 할 수 없는 말을 일반인도 아닌 시의원의 했다는 것에 더욱 더욱 큰 분노를 느낀다. 이런 시의원은 스스로 사퇴하거나 창원시의회차원에서 시의원직을 박탈해야 하는 데, 국민의힘이 다수인 창원시의회에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람이 아닌 악마가 중앙은 물론 지반에도 가득하니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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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욕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이제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바람까지 부니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춥건 포근하건 1인시위는 계속 갈 것이다. 1인시위를 하다보면 종종 기분 나쁠 때가 있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조롱을 하고 가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아예 창문을 열고 욕설을 퍼붓고 가는 차량도 있다. 욕설도 관심의 표현이라고 좋게 생각하라고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욕을 들으면 한동안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오늘은 욕을 듣지 않으니 비교적 기분은 좋다. 지나가는 차량들이 이제 포기한건지, 아니면 민심이 변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내가 하는 1인시위에 대한 주변의 관심도 높아진 것 같다. 처음 몇번 하고 그만둘 줄로 알았는데, 16회차가 접어들고, 겨울철에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지치지 말라는 것이다.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부산서면집회에 갔다. 창원집회와는 비교과 안될 정도로 사람들이 꽤 많이 모였다. 부산 사는 분들만이 아니라 창원, 진해 지역의 사람들도 보였다. 거리행진을 하는 가두시위도 있었고, 시민들의 발언을 듣기도 하고 윤석열 멧돼지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서로서로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윤석열 퇴진,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 더옥 지치지 말고 나아갈 것을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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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인시위를 마무리하며오늘 아침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체감온도 영하 4도이다. 내일 아침 예상기온은 1도인 것인 것을 보고 내일 나가고픈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오늘 밤에 일하고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냥 오늘이 추워도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6시 30분에 나갔더니 생각보다 그리 춥진 않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차량이 휴가철만큼 줄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감소할 줄은 몰랐다. 연말에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할려고 휴가를 간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차량이 적으면 1인시위도 다소 힘이 빠진다. 하지만 차량이 적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이용하여 휸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패러디송 대회도 가졌다. 다소 서투르지만 나름대로 캐럴을 개사하여 부르는 시민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매우 추운 날씨속에서도 내년엔 반드시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하겠다는 시민들의 결의를 볼 수 있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밝은 모습속에서 2024년에는 윤석열을 끌어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시민들이 고생안하고 좀 편히 사는 세상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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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1인시위가 시작되다이제 겨울이 시작되었다. 겨울철 1인시위는 추위때문에 여러모로 힘들다. 먼저 옷을 두텁게 입어야 한다. 평소 안 입던 내복을 입고 안민터널 앞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추위가 찾아왔다. 보통 1시간쯤 지나면 발이 시렵기 시작하면서 출발한다. 7시 10분즘이 되어야 동이 트기에 심리적으로 더 추위를 느끼는 것 같다. 더구나 내가 시위하는 곳은 그늘이기에 햇빛을 직접 맛보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유이기도 하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점차 밝아지는 광경을 보니 마치 밤을 샌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빨리 윤석열을 뜰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할 뿐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상남동 일대의 거리를 행진하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서일까? 지난번보다는 인원이 적어서 다소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이럴수록 더욱 마음을 다잡아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옛날 박근혜 탄핵집회를 연상해서일까? 빨리 그 때 만큼의 군중을 보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다. 웬지 모르게 인원수에 대한 집착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노력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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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후보 검증결과가 공천이야 뭐야?지난 12월 11일 민주당에서 1차 공직선거후보가 검증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결과를 보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단수공천 확정자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대화가 오가는 것을 보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공천결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일반당원이나 시민으로서는 이를 공천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고 본다. 공직선거후보 검증은 민주당의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 거치는 가장 기본적인 검증절차라고 할 수 있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후보들도 이 절차를 거치고 에비후보 등록을 한다. 가장 기초적이기에 웬만하면 적격판정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공직선거후보 검증을 받았다는 것은 예비후보등록을 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검증을 받기 위해서는 100만원의 비용이 들어 일부 후보들에게 불만을 사고 있다. 그럼 경남에서는 어떤 후보들이 공직선거후보 검증을 받았을까? 지금까지 총 6차의 검증결과를 발표했는데, 1차(12.11)에서는 창원권을 보면 마산합포구 이옥선, 의창구 김기운 성산구 허성무가 적격판정을 2차(12.14)에서는 진해구 김종길 후보가 적격판정을 받았다. 이후 6차(12.22)에는 의창구 김지수, 진해구 황기철 후보가 적격판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공직선거검증은 이루어지기에 아직 명단에 오르지 않은 인물들이 적격판정을 받고 예비후보 등록시기를 저울질 할 것이다. -1차 (12.11) 검증결과- -2차 (12.14) 검증결과 - -3차 (12.22) 검증 결과- 여기서 궁금해하는 부분이 적격, 부적격 판정 기준일 것이다. 쉽게 말하면 부적격 판정기준에 포함되지 않으면 적격이 되는 것이다. 당규 10호 6조 8항에 보면 총 5개의 기준으로 되어 있다. 사고지역위원회 판정경력자, 징계, 경선불복 경력자, 금고 및 집행유예 등의 유죄판결을 받은자, 병역기피, 음주운전 등의 지탄거리가 많은 범죄를 저지른 자이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이다보니 예외인정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표를 보면 된다. 지금까지의 공직선거 검증결과를 어느정도 경선대진표를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앞으로도 추가로 공직선거후보 검증을 통과한 후보가 나올 수 있기에 확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 현재까지 창원권에서는 의창구와 진해구가 복수로 검증을 통과했기에, 앞으로 이 두 지역의 결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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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끝나니 차량이 많아져보통 1인시위를 월요일에 하는 데, 이번주는 수요일에 하게 되었다. 화요일이 광복절 휴일이라 징검다리 연휴이기에 월요일 차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광복절이란 휴일이 끝난후 1인시위를 하니 예상대로 차량이 많았다. 보통 여름휴가가 8월 15일까지이다보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8월들어 차량이 얼마 없던 시기를 겪다보니 차량이 많아진 오늘이 반가왔고, 피켓도 1년가까이 들다보니 이 피켓과도 정이 든 것 같다. 지난주에는 바쁜 한 주를 보냈다. 금요일에는 상남동 분수광장에 일하러 갔는데, 창원촛불시민연대에서 현수막시위를 하길래 얼떨결에 붙잡혀 잡업복 차림으로 30분 정도 히쉬를 했다. 이제 시위가 일상생활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토요일에는 부산집회에 가서 집회 및 거리행진에 참여했다.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시위를 하며 거리행진 하면서 윤석열 탄핵을 크게 외쳤다. 이렇게 시위와 집회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이런 나의 활동을 경남도당에서도 인정해 주었는지, 월요일 아침에 경남도당에서 전화가 왔다.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위원으로 선정되었고, 우원식 국회의원이 임명장을 수여하는 데 당원대표로 받으라는 것이다.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시위하는 복장인 오염수 반대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나오라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는데, 아쉬운 점은 얼굴의 흉터가 가시지 않아 다소 어둡게 나온 점이다. 하지만 당원대표로 받았다는 데, 나름대로 만족감을 갖게 되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고속도로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데,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참으로 아쉽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고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갖고 앞으로 계속 시위와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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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할텐데어두운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아침 7시가 넘어도 어두운 것을 보니 겨울이 다가온 것 같다. 일기 예보상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였는데, 아침 날씨는 비고적 포근해 1인시위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벌써 1인시위를 시작한지 3개월이 흘렀다.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리라 생각하고 시적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그런 상황까지 오지 못한 것 같다.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할 텐데, 그 목표가 이루어질지 걱정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생각보다는 시민들이 많이 나왔지만, 내 욕심일까? 더 가득메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집회에서 마산합포구 모범당원인 변보미씨도 만앗고, 창원촛불시민연대의 사람들도 만났다. 모두가 윤석열 퇴진에 대한 마음은 한마음이었다. 마산합포구 지역위원회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열심히 활동하는 마산합포위원회를 보면서 진해지역위원회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아쉬움이 많이 든다. 윤석열 퇴진도 외치고 이태원참사 진상규명도 외치면서 활발히 활동하는 진해지역위원회언제 볼 수 있을지 참으로 마음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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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국가보훈처장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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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를 실감하며보통 월요일에 1인시위를 나간다. 그런데 지난주 이번주 모두 화요일에 나갔다. 지난주에는 비가 와서 이번주는 너무 추워서 월요일에 나가지 못했다. 어제는 영하 5-6도에 바람도 많이 불어 오늘로 미루었다. 오늘은 영하 2도, 어제보다는 따뜻하지만, 춥긴 추운 날씨이다. 1인시위에서 가장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람이다. 바람이 많이 불면 피켓이 휘고 자칫 날려다니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차량과도 부딪힐 수 있기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 오늘은 약간 불긴 불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나갈때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래 서 있다보니 손과 발이 시렵고 얼굴에 바람이 들어와 점차 추위를 느끼게 된다. 핫팩을 오른손 완손으로 번갈아 잡의며 손의 추위는 어느정도 녹일 수 있었다. 겨울 추위가 앞으로 더욱 심한 날도 올텐데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지난 토요일에는 전국촛불집중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가는 도중 눈이 내렸지만 다행히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맑은 날씨였다. 하지만 맹렬한 추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좀 적어 보였다. 하지만 맹렬한 추위속에서도 김건희특검, 윤석열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윤석열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하는 것 보니 안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외치는 시민들이 있으니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이 될 것이다. 그 날을 위해서도 지치지 말고 계속 윤석열 퇴진을 외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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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인시위도 1년지난 2022년 8월 25일 처음으로 1인시위에 나섰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감을 벗어나고자,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1인시위 밖에 없었기에 이 길을 택했다. 그로부터 이제 1년이 다 지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할 때는 몇달만 하면 윤석열이 탄핵되어 1인시위도 끝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약없이 1인시위는 계속진행되었지만 언젠가는 끝날 날이 오리라는 믿음 속에서 항상 지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고 진행하고 있다. 여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지치는 속도도 빠르다. 1시간이 지나니 다소 어지럼증도 느끼기도 했지만 물을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진행했다. 여름 1인시위는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 같다. 지난 8월 19일에는 서울전국촛불집회에 갔다. 오랫동안 촛불집회를 진행한 것도 있고, 여름이라 다소 지칠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지치지 말아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곤 하였다. 무더운 더위속에서도 행진을 하고, 집회를 이어갔다. 어떠한 악조건도 윤석열 퇴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랜기간 지속되니 나로서도 몸과 마음이 서서히 지치기도 하지만 촛불집회에 나온 시민들을 보면서 더욱 힘을 얻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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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촛불집회, 많은 인파가 몰렸네요지난주 다소 추위를 느낀 탓인지 이번주에는 더욱 중무장을 하였다. 처음엔 별로 추운지 몰랐는데, 1시간쯤 지나니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1인시위를 할 때는 옷차림을 보수적으로 입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처음 느끼는 추위와 중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침 6시 30분즘 나올때면 밖이 컴컴하다. 차량이 지나가면서 피켓이 잘 보이도록 조명을 사용할 까 하다가도 그냥 차량 불빛만으로도 피켓이 보이기에 사용하지 않았다. 김건희처럼 굳이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나의 주장을 피켓에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차량행렬이 끝나지 않아 다소 늦게까지 1인시위를 하였다. 1인시위가 끝나면 피로가 몰려온다. 혼자만의 싸움이 쉽지만은 않다는 걸 새삼 느낀다. 지난 토요일에는 전국집중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갔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지난번에는 경찰이 차도를 모두 열지 않아 다소 신경전이 있었는 데, 이번에는 오후 5시전부터 도로의 모든 차선을 확보했다. 그만큼 지난번보다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서울전국집회는 창원촛불연대 차량으로 갔다. 자기 돈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윤석열 퇴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지금의 분위기로는 조만간 윤석열을 탄핵할 수도 있는 분위기이다. 그러한 열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다. 서울 가는 길에는 첫눈이 내렸다. 남부 경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을 맞이했다. 첫눈도 보고 많은 시민들의 열정을 보면서 더욱 가열차게 투쟁을 이어나가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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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속에서 1인시위어제 아침 6시쯤 밖에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휴대폰으로 날씨를 보니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었다. 그래서 발걸음을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온후 얼마 안 있어 비가 그치더니 9시까지 오지 않았다. 갑자기 후회되었다. 그냥 1인시위하러 나갈걸 어제 1인시위를 못해 오늘 나갔다. 비 안오는 내일 나갈까 하다가도 밤에 대라운전을 하다보니 내일 나가면 오늘밤이 참으로 부담된다. 그래서 오늘 다소 비가 오더라도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밖에 나오니 이슬비가 약간씩 내렸다. 점퍼 위에 아예 우의를 입고 나갔다. 비는 조금 많이 오다가 소강상태를 반복하였다. 밖의 온도가 10도 정도 되어 점퍼만 입었더니 1시간이 지나서부터는 다소 추위를 느꼈다. 비가 오니 안경에 빗물이 묻어 시야가 몹시 불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왕 나왔으니 멈출 수는 없었다. 오늘 피켓이 다소 변경되었다. '김건희를 특검하라'가 시국이 시국인지라 메인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제 이름이 있는 곳에는 '윤석열 톼진'을 붙였다. 내 이름을 없앤 건 선거 120일전이라 선거법 때문에 내 이름을 지울 수 밖에 없었다. 요즘 김건희 특검이 뜨거운 이슈인데, 특검이 이루어져 내 피켓에 김건희 특검이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오늘 1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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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시간을 좀 늦게 해야 되나해 뜨는 시각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아침 6시 30분에 나가면 캄캄하다. 해뜨는 시각을 고려하여 좀 뒤로 시간을 늦추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캄캄하면 피켓이 잘 안 보일 수도 있고, 차량이 지나가기에 좀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 뜨는 시각이 늦어진다고 해서 시민들의 출근 시간도 늦춰지는 것은 아니다. 시민들의 출근시간은 해뜨는 시각과 관계가 없다. 1인시위 시간도 시민들과의 약속이기에 좀 불편해도 시간을 지켜야 할 것 같다. 비록 캄캄하긴 차량 불빛이 있기에 보일건 다 보인다. 구준하고 일정해야 효과가 증대된다고 생각하기에 처음 하던 시간대로 그대로 해야할 것 같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2주가 지났다. 정부에선 명패없는 분행을 1주간 하더니 그것으로 끝이다. 꼬리자르기로 일관하며 윗대가리들은 빠져나간다. 이러한 분위기를 시민들도 느끼는 것 같다. 윤석열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처음 1인시위를 시작할 때 올해 안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릴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목표는 수정이 불가피해질 것 같다. 올해 안으로 윤석열 탄핵이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면 1인시위도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꼭 그 날을 보면서 1인시위를 마무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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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인시위도 2년차에 들어서다지난해 8월 25일 안민터널 앞에서 첫 1인시위를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곳에 서 있었다. 이제 2년차로 접어든 것이다. 1년을 지내면서 가을, 겨울 봄, 여름을 보냈다. 각각의 계절마다 느끼는 애로점도 많았지만, 1년을 버티었다는 것만으로도 해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여기서 그칠 수 없을 것 같다. 목표롤 내세운 윤석열 퇴진을 이루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2년차에 접어들면서 이 목표가 3년차까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주에는 바쁜 한 주를 보낸 것 같다. 25일 금요일에는 정우상가에서 상남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거리행진 이전에 시청사거리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데, 취객이 행패를 부려 경찰까지 오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 날 집회에서는 민주당 사람들이 집회 도중 빠져나가 유튜버 김운선 TV로부터 상당한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민주당 사람들이 더 적극적이어야 하는 데, 얼굴만 비추고 가는 것에 상당한 아쉬움을 나도 느낀다. 26일 토요일에는 부산 집회에 참석했다. 일본 영사관을 돌며 일본 핵폐수에 대한 규탄시위를 하였고, 부산역 광장까지 거리행진 하고, 부산역에서 집회를 하였다. 나는 집회하는 시간대에 부산역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였다. 일본 핵폐수에 한마디로 못하는 윤석열 정부가 한국정부인지, 일본총독부인지 헷갈린다. 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것이 한국 독립을 앞당기는 일이기에 독립운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 날 집회 일정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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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후 1인시위지난주 서울 촛불집회에 다녀오고 난 다음날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가 무능하니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10월 31일 아침에 1인시위를 나가는 것이 원래 계획이지만,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아침에 시위하러 나가는 것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결국 1인시위를 한 주 건너뛰기로 마음먹었다. 정부가 정한 명패도 없는 영정앞에 추모하는 1주일이 지나서 아침에 1인시위를 하러 나갔다. 이태원 참사 여파때문에 혹여나 1인시위가 비난을 받을지에 대한 염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을 뿐, 오히려 윤석열을 내쫓아야 할 이유가 분명해진 것 같다. 이태원 참사 후 1인시위이다보니 아무래도 차량의 반응이 신경쓰였다. 그런에 오늘따라 많은 차량들이 엄지척도 해주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 시민들도 윤석열에 대한 반감이 더욱 높아진 것 처럼 느껴진다. 물론 1톤 포터 트럭과 승용차 한대가 쌍욕을 하고 지나간 일도 있었지만, 6시 30분에 시위하러 나가는데, 이제 일출시간이 늦어 컴컴한 상황이다. 피켓에 조명을 달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든다. 처믐에는 그리 춥지 않았는데, 오래 서 있다보니 추위를 느끼게 된다. 다음에는 겨울 점퍼를 입고 나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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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두번째 겨울이 시작되었다1인시위를 시작하고 난지 두번째 겨울을 맞이했다. 벌써 15개월이 지나고 16개월째 접어들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느낀다. 1주일에 한번씩 하는 데, 많은 분들이 매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아마도 오랜기간 보다보니 매일 보는 것처럼 느끼는 듯 하다. 요즘엔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사뭇 달라진 것을 느낀다. 예전에는 뭐하러 그 고생하느냐, 누가 알아주는 줄 아느냐? 고 하면서 쓸데없는 짓 그만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따뜻하게 입고 하라는 등, 몸조심하라는 등, 아예 월요일에는 당연히 나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아마도 사람들의 입에서 내가 거론되는 것을 듣고 주변 지인들의 생각도 변한 것 같다. 얼마전엔 대리운전 하면서 손님으로 젊은 여성분을 만났다. 그 분은 순간적으로 저를 알아보았다. 자기 친구들은 대리운전할 때 나를 만나보았다고 하는데, 자신은 못 만나서 대리운전 시킬 때 혹여나 내가 걸릴 까 내심 기대했다고 한다. 내가 안민터널 앞에서 서 있는 것은 자신의 부모님들이 먼저 알기 시작했고 후에 안민터널을 지나가면서 자신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분도 매일 1인시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어서 한편으로는 좋긴 하지만, 문제는 탈출구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제는 내가 1인시위를 중단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자동적으로 사람들이 1인시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윤석열이 퇴진하는 날이 탈출구가 될 것 같다. 그날이 내년엔 꼭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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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집회의 연속윤석열이 일본 핵폐수까지 받아들여 바쁜 한주를 보냈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놓으니 아주 엉망인 나라가 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시민들만 고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 갔다. 해군기지사령부에서 나오는 군인 차량들 대상으로 1인시위를 했다. 비가 오락가락하여 나가야할지 망설였지만, 다행히 1인시위하는 한 시간은 비가 오지 않았다. 군인들이 퇴근하면서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지나간다. 보수적인 군인들이라도 일본핵폐수 문제를 찬성하진 않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오늘날 한국의 현실을 보면 얼마나 개칸그러워 할까? 일본으로부터 한국을 지켜달라는 마음을 이순신장군께 전달하고픈 마음도 이번 1인시위를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2일에는 부산 촛불집회에 갔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와 우의를 입고 참석했다. 많은 시민들이 비가와서 그런지 참석하지 못했지만, 요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많은 분노를 갖고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머리수라도 채워서 분노한 민심을 전달하는 데 작은 역할이지만, 언젠가는 커지리라는 믿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늘 아침 1인시위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곳에서 두번째 가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벌써 1인시위한지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설마설마 했는데, 1년을 넘겼다는 데에 나 지신도 놀랍다. 오늘 아침은 가을의 첫주여서 그런지 아침날씨는 좀 선선하다. 앞으로 두번째 겨울고 봄을 이곳에서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윤석열이 끌어내려 그날이 안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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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을 피켓에 붙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가 도를 넘었다. 윤석열이 검찰을 동원한 보복수사를 더 이상 봐주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이 인간은 빨리 끌어내리는 게 정답이다. 더 이상 기대할 건 전혀없다. 국민을 위해서도 퇴진을 시켜야 할 것이다. 10월 22일 토요일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표를 예매했다. 촛불집회 전에 무슨 포럼행사가 있어 아침 이른시간으로 예배했다. 22일 국회에서 포럼행사 참여 후 지하철을 이용해 촛불집회 하는 곳으로 갔다. 아쉬운 점은 포럼행사 참여하신 분들이 촛불집회를 외면하고 집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면도 있었다. 어찌됐든 촛불집회 하는 곳으로 갔더니 시민들이 너무 많았다. 사람이 많다보니 여기 온 다른 사람들을 찾기가 매우 어려울 상황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집회에서 받은 윤석열 퇴진 피켓을 갖고 왔다. 1인시위에 김건희 특검 내용밖에 없어서 윤석열 퇴진을 더 넣기 위해 갖고 왔다. 다행히 그런대로 알맞게 왼쪽 밑부분에 들어갔다. 오늘은 윤석열 퇴진이라는 구호까지 넣어 1인시위를 했다. 이제 김건희 특검은 물론 윤석열 퇴진까지 시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시민들의 반응은 큰 변화는 없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10월 말이 되니 1인시위 초반에는 잘 못 느꼈느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손도 시렵고 춥다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는 더 두꺼운 옷을 나와야 할 것 같다. 이제 1인시위도 10회를 돌파했다.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데 몇회가 소요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속히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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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폐수 문제까지이제 가을이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반팔을 입고 1인시위에 나가니 다소 쌀쌀함을 느낀다. 아무래도 다음에는 긴팔을 입고 나가야 될 것 같다. 오늘은 일본 핵폐수 반대 현수막을 뒤편에 달았다. 혼자 달고 사진찍고 할려니 좀 바쁘기도 한데, 더 잘 노출되어 많은 분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에는 월요일 아침뿐만 아니라 다른 날도 시간을 내어 1인시위를 한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해군기지사령부 앞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1인시위를 하였다. 해군과 군무원의 퇴근에 맞춰 한 것이다. 아무래도 군관련된 곳에서 하다보니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물어보고 동조해 주기도 하였지만, 차량들의 응원은 안민터널 보다는 적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군인들에게도 알려야 하기 때문에 한 것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택한 것은 최근 윤석열이가 일본에 굴종하는 외교를 하기 때문이다. 종종 진해사람들은 군부대 앞에서 1인시위를 꺼리기도 한다. 오히려 역풍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그런 것 따지면 아마도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입견을 버리고 당당히 들어가면 전혀 역풍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주 금요일은 김창주 당원이 함께 해 주어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도 않았고, 1인시위 끝나고 여고생들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며 응원해 주어 더욱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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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이 아니라 작지만 행동부터 시작해야-왜 1인시위를 하느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네 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듣는다. 물론 그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이왕 할 거면 이름을 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 일이 이름을 알리는 데 효과적이라면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왜 안 하는지도 묻고 싶다. 아마도 1인시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거나,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대선이 끝나고 TV도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나도그 이후로는 TV를 잘 보지 않는다. 의욕이 많이 상실했고 불평불만, 비난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것이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온라인상에서 비난해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하소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럴바에야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할 수 있는 일은 피켓을 들고 알리는 일 밖에 없었다. 그런다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다. 얼마나 나내 인내심과 지구력이 허럭될지 모르겠지만, 김건희 특검이 이루어질 때까지 1인시위는 계속될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지루한 느낌이 있어서 차량 대수를 계산해 보았다. 10-20초 안에 차량이 지나가는 대수를 환산하여 계산했더니 만 오천대 정도 지나가는 듯 보였다. 사람수로 따지면 2만명 이상이 지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데, 잠깐이라도 이 분들에게 제 주장을 보이는 것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인 효과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믿고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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