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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인시위도 1년

기사입력 2023.12.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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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2825일 처음으로 1인시위에 나섰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감을 벗어나고자,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1인시위 밖에 없었기에 이 길을 택했다.

     

    그로부터 이제 1년이 다 지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할 때는

    몇달만 하면 윤석열이 탄핵되어 1인시위도 끝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약없이 1인시위는 계속진행되었지만

    언젠가는 끝날 날이 오리라는 믿음 속에서

    항상 지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고 진행하고 있다.

     

    여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지치는 속도도 빠르다.

    1시간이 지나니 다소 어지럼증도 느끼기도 했지만

    물을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진행했다.

    여름 1인시위는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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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19일에는 서울전국촛불집회에 갔다.

    오랫동안 촛불집회를 진행한 것도 있고,

    여름이라 다소 지칠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지치지 말아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곤 하였다.

     

    무더운 더위속에서도 행진을 하고, 집회를 이어갔다.

    어떠한 악조건도 윤석열 퇴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랜기간 지속되니 나로서도 몸과 마음이 서서히 지치기도 하지만

    촛불집회에 나온 시민들을 보면서 더욱 힘을 얻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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