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 경화역에서 다시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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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경화역에서 다시 피었다.

예향무용단 경화역 공연에 인산인해 관객모여

6, 경화역 철길따라 늘어선 벚나무가 온통 연본홍의 바다로 물들었다.

62회 군항제가 폐막한지 벌써 닷새가 훌쩍 지난 주말인 6일에도 벚꽃의 명소인 경화역에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종일 붐볐다.

 

진해를 대표하는 순수전통춤 단체인 예향(대표 조혜옥)은 창원특례시 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봄꽃이 떨어진 자리..라는 공연명칭으로 벚꽃이 낙화한 경화역의 고즈녁한 정취를 전통춤과 콜라보하는 공연을 기획했었다.

 

그러나 폐막일을 닷새나 넘긴 5일부터 만개한 벚꽃과 헤아릴 수 조차 없이 수많은 관광객이 내방하여, 관광객과 소통하는 기획의도와 상반되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한 공연이 되었다.

 

특히, 이날은 중화권의 관광객들이 대거 내방하여 60분간 진행된 우리의 전통몸짓에 연신 브라보를 외치며 공연감상을 하여 공연후에는 출연진이 2개조로 나누어 관광객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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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공연후 출연진들의 포토타임>

 

이날 공연을 기획한 안무가인 예향의 조혜옥대표는 40여년 춤인생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앞에두고 공연을 한 것 같다고 파안대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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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진도북춤에 매료된 어린이관객>

 

그리고 이날의 공연을 지원해 준 창원특례시 관계부서와 진해구청 수산산림과에  진심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공연영상이 편집되면 유튜브등 각종 매체를 통해 경화역의 벚꽃영상과 함께 업로드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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