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체감온도 영하 4도이다.
내일 아침 예상기온은 1도인 것인 것을 보고
내일 나가고픈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오늘 밤에 일하고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냥 오늘이 추워도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6시 30분에 나갔더니 생각보다 그리 춥진 않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차량이 휴가철만큼 줄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감소할 줄은 몰랐다.
연말에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할려고 휴가를 간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차량이 적으면 1인시위도 다소 힘이 빠진다.
하지만 차량이 적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이용하여 휸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패러디송 대회도 가졌다.
다소 서투르지만 나름대로 캐럴을 개사하여 부르는 시민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매우 추운 날씨속에서도 내년엔 반드시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하겠다는
시민들의 결의를 볼 수 있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밝은 모습속에서 2024년에는 윤석열을 끌어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시민들이 고생안하고 좀 편히 사는 세상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