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아들 도박인가, 단순 게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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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및사설

이재명 후보 아들 도박인가, 단순 게임인가?


화면 캡처 2021-12-19 113002.png

                            (포털에서 쉽게 접할 수 잇는 홀덤 홍보 광고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장남이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을 했다는 한 보수매체의 폭로로 이재명 후보가 직접 나서 사과를 한지, 3일이 지났다. 하지만 연일 국민의힘에서는 이 일을 빌미로 화력을 집중하여 비판하고 있는 형국이다.

 

도대체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이용한 불법도박사이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열린공감TV와 내외신문의 오피니언에 의하면 이 사이트는 게임머니를 환전해주는 단순사설도박사이트가 아니라 홀덤사이트라는 것이다. 도박과 온라인게인의 차이는 환전에 있는데, 홀덤사이트는 게임머니를 구입하여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홀덤이란 텍사스 홀덤을 말하는 데, 포커의 한 종류로서 개인별로 두장의 카드를 갖고 나머지 5장의 카드로 족보를 완성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젊은층에게 마인드 게임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과거 스타크레프트의 황제인 임요한 선수도 세게적인 홀덤대회에 참가한 사례도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홀덤펍에서 합법적으로 술을 마시면서 즐기는 게임이다.

 

참가자가 칩을 구입하여 게임을 즐기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칩을 현금으로 바끄면 도박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점에 유의해야 할 것인데,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이용한 사이트는 홀덤사이트로서 게임머니를 환전해 주는지 여부에 따라 도박인지, 아닌지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포털을 보아도 홀덤 요령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보통 온라인 홀덤 사이트에서 하루 10-30만원 수준으로 유통이 되며 실제 게임머니와 현금과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환전꾼들이 있어 개인정보유출이나 자금유출의 문제가 있기는하지만, 유튜브, 아프리카 TV에서 유명 유튜버들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내외신문에서는 말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흥보 사이트 수만명까지 몰려 시청을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불법사이트를차단도 하지 않고 홀덤사이트를 홍보하는 사이트에 전혀 손을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문제가 있다면 홀덤포커에 대한 도박여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도 하지 않고, 홀덤포커를 홍보하는 사이트에 손놓고 있는 정부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재명 후보 장남의 홀덤 사이트 이용에 대해 처벌한다고 한다면, 한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에 해당될 가능성이 많으며, 해외홀덤사이트 이용은 불법이고, 현재 홀덤펍에서 하고 있는 것은 합법이라는 애매한 경우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 홀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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