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시즌 막판 제대로 승부수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60승을 기록한 우완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를 커티스 테일러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클레빈저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9월 16일 창원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호준 감독은 첫 경기에서 약 80구 전후를 예상하고 있다.
NC가 5위 두산을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영입은 단순한 외국인 선수 보강이 아니다. 남은 시즌 가을야구 진출 여부를 걸고 던진 승부수에 가깝다.
NC 클레빈저 핵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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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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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마이크 클레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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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3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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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93cm 97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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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
우투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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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통산 |
60승 44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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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평균자책점 |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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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
6주 7만5000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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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데뷔 |
9월 16일 창원 LG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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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
평균 약 15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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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이유 |
커티스 테일러 부상 대체 |
클레빈저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164경기, 이 가운데 142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809⅔이닝 동안 822개의 삼진을 잡았다.
- 목차 -
1. NC는 왜 지금 클레빈저를 데려왔나 2. MLB 60승 클레빈저 어느 정도 투수인가
3. 올해 성적을 보면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 4. 16일 창원 LG전이 중요한 이유
5. NC 5강 경쟁 클레빈저가 바꿀 수 있을까 6. 결국 관건은 이름값보다 현재 몸 상태
7. 자주 묻는 질문
1. NC는 왜 지금 클레빈저를 데려왔나
시점부터 상당히 급하다. NC 기존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가을야구 경쟁이 끝났다면 기다리는 선택도 가능했겠지만 지금 NC 상황은 다르다. NC는 9월 12일 두산을 10대9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까지 시즌 성적은 59승 2무 60패. 5위 두산은 63승 4무 60패로 두 팀의 격차는 불과 2경기까지 좁혀졌다.
9월 시작 당시 8경기였던 차이가 2주도 안 돼 크게 줄어든 것이다. 외국인 선발 한 명을 몇 주 동안 기다릴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NC는 테일러의 회복만 기다리는 대신 6주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이용해 당장 던질 수 있는 투수를 찾았고 선택한 선수가 클레빈저다.
계약금액은 7만5000달러로 약 1억원 수준이다.
2. MLB 60승 클레빈저 얼마나 대단한 투수인가
이름값만 놓고 보면 최근 KBO리그에 들어온 외국인 투수 가운데 상당히 눈에 띈다. 클레빈저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64경기 60승 44패 평균자책점 3.55 다.
특히 선발 등판이 142경기나 된다. 단순히 메이저리그에서 잠깐 뛰었던 선수가 아니라 상당 기간 MLB 선발 로테이션에서 살아남은 투수다.
클리블랜드 시절에는 전성기도 확실했다. 2017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3.11. 2018년 13승 8패 평균자책점 3.02. 2019년 13승 4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 시즌만 보면 38승이다. 그래서 MLB 60승 투수라는 수식어 자체가 과장된 표현은 아니다.
3. 구속도 아직 150km를 넘긴다
나이가 35세인 만큼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은 이것이다. “예전에 잘했던 건 알겠는데 지금도 공이 빠른가.”
NC가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클레빈저는 2026시즌에도 직구 평균 구속이 약 시속 152km수준이다. 직구뿐 아니라 체인지업과 커터, 스위퍼 등을 던질 수 있다.
193cm의 큰 체격에 빠른 공을 던지고 메이저리그 선발 경험까지 갖췄다는 점만 보면 KBO 타자를 상대할 만한 조건은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는 따로 봐야 한다. 과거 기록과 지금의 경기감각은 다른 문제다.
4. 올해 성적을 보면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
클레빈저의 화려한 MLB 통산 성적만 보면 당장 KBO를 압도할 것처럼 보이지만 2026시즌 기록은 조금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올해는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2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다. 30⅓이닝에서 30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런데 22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3경기에 그쳤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17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는데 선발 등판은 한 차례였다.
즉 올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계속 로테이션을 돌았던 것은 아니다. 8월 초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공식 실전 공백도 있었다.
그래서 NC에 더 중요한 것은 MLB 60승이라는 과거 이력보다 9월 현재 몇 이닝을 제대로 던질 수 있느냐다.
5. 첫 등판 80구 정도 예상
이 부분에 대해 NC는 일단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호준 감독은 클레빈저가 한국에 오기 전 이미 공을 던지며 몸을 만들었고 80개 전후로 투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첫 등판은 9월 16일 창원 LG전이 유력하다.
처음에는 실전 공백 때문에 불펜 활용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현재로서는 선발 등판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첫 경기부터 100구 이상을 기대하기보다는 80구 안팎에서 구위와 경기감각을 확인하는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호준 감독도 변수로 시차 적응을 꼽았다.
6. 왜 하필 16일 창원에서 LG전인가
NC 팬 입장에서는 16일 경기가 상당히 흥미롭다. 클레빈저의 KBO 첫 등판이 원정이 아니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상대도 LG다. LG는 현재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이라 KBO리그 첫 상대부터 쉬운 시험대는 아니다.
하지만 NC 입장에서는 적응할 때까지 몇 경기를 기다릴 상황도 아니다. 9월 12일 경기 종료 기준 NC는 5위 두산에 2경기 뒤진 6위였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만큼 클레빈저가 던지는 한 경기 한 경기의 의미가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다.
7. NC 5강 경쟁 클레빈저가 바꿀 수 있을까
클레빈저 한 명이 들어왔다고 NC가 바로 5위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발 한 자리가 안정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하루 쉬고 다시 던질 수 없는 선발투수 특성상 5~6이닝을 계산할 수 있는 투수 한 명의 가치가 훨씬 커진다.
NC가 기대하는 그림은 간단하다. 클레빈저가 5~6이닝을 버티고, 타선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불펜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이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5강 경쟁에서 상당한 힘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첫 경기부터 구속이 떨어지거나 제구가 흔들리고 실전 공백이 드러난다면 6주라는 짧은 계약기간 때문에 기다릴 시간도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 영입은 고점도 높지만 확인해야 할 부분도 분명한 승부수라고 보는 것이 맞다.
8. MLB 60승보다 16일 첫 10타자가 중요하다
클레빈저의 이력은 충분히 화려하다. 메이저리그 60승, 평균자책점 3.55. 150km를 넘는 직구와 여러 변화구까지 갖췄다.
그러나 NC 팬들이 정말 보고 싶은 것은 과거 기록표가 아닐 것이다. 지금 창원NC파크 마운드에서 그 공이 통하느냐다.
첫 등판에서 직구 구속이 얼마나 나오는지, 80구를 던질 때까지 구위가 유지되는지, KBO 타자들의 빠른 승부와 변화구 대응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5위와의 격차가 불과 2경기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데려온 MLB 60승 투수, 9월 16일 창원에서 NC가 던진 승부수의 첫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자주 묻는 질문
Q NC 클레빈저 첫 등판은 언제인가
현재 계획대로라면 9월 16일 창원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Q 클레빈저 MLB 통산 성적은
메이저리그 9시즌 동안 164경기에 등판해 60승 4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142경기가 선발 등판이었다.
Q NC와 얼마나 계약했나
커티스 테일러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주간 7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Q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나
2026년에는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2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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