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저격 김봉곤 “공식 석상서 할 소리 아냐”…딸 김다현은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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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저격 김봉곤 “공식 석상서 할 소리 아냐”…딸 김다현은 펑펑 울었다

가수 심수봉이 지역 축제 무대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일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이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특히 김봉곤은 딸이 심수봉의 발언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한 뒤 충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심수봉은 이후 자신의 발언을 ‘실언’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김봉곤은 경연 무대도 아닌 축제의 공식 석상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무슨 일이 있었나…심수봉의 김다현 공개 비판

논란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2026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당시 김다현이 먼저 공연한 뒤 심수봉이 무대에 올랐다. 

심수봉은 공연 도중 앞서 노래한 가수를 언급하면서 노래와 삶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했다.

또 앞으로 자신의 앞 순서에 해당 가수를 배치하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

 

심수봉이 구체적으로 김다현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바로 앞 순서에 무대에 오른 가수가 김다현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다현 공개 저격’ 논란으로 번졌다.

김다현은 2009년생으로 올해 17세다.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를 배웠고 이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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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다현이가 직접 보고 들어…펑펑 울었다”

당시 김다현은 심수봉의 발언을 공연장에서 직접 들은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곤에 따르면 김다현은 자신의 공연을 마친 뒤 곧바로 차량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평소 자신의 무대를 유튜브나 라이브 방송으로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심수봉의 발언을 접했다.

김봉곤은 딸이 이를 직접 보고 들은 뒤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펑펑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부모 역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욱이 김다현은 평소 심수봉을 좋아하고 

존경해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심수봉의 노래를 부를 정도였다고 김봉곤은 설명했다.

존경하던 대선배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공개적인 평가를 듣게 되면서 

어린 가수가 받은 충격이 더욱 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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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심수봉 발언에 아쉬움 드러내

김봉곤은 이번 일이 일반적인 가요 경연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점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가수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순위를 정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라면 심사나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당시 무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공연이었다는 것이다.

 

김봉곤은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후배 가수를 향해 그런 이야기가 나온 데 대해 

부모 입장에서 속상하다는 취지의 심경을 밝혔다.

다만 김봉곤은 이번 일을 계속 키우기보다는 

딸이 상처를 잘 극복하고 활동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함께 나타냈다.

 

심수봉 결국 사과 “상식 벗어난 실언”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도 고개를 숙였다.

심수봉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축제 무대에서 한 자신의 발언을 ‘실언’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모두가 즐겨야 하는 축제 현장에서 부적절한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을 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당시 앞 순서에 나온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 가수를 망신주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심수봉 측은 김다현 측에도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김다현 역시 심수봉과 직접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다현은 심수봉으로부터 직접 사과와 격려, 위로의 말을 들었다며 

팬들에게 자신은 마음을 잘 추스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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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일단락됐지만 다시 관심받는 이유

양측이 직접 연락하고 사과가 이뤄지면서 당사자 사이의 갈등은 사실상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일이 다시 주목받는 것은 김봉곤이 전한 당시 김다현의 상황때문이다.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이 직접 거론되지 않았더라도 17세 가수가 대선배의 공개적인 비판을 영상으로 확인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발언의 적절성을 둘러싼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심수봉이 빠르게 자신의 발언을 실언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고, 

김다현도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힌 만큼 양측이 더 이상의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역시 함께 봐야 한다.

김다현은 예정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보도에서도 이번 일이 사과로 일단락됐으며 

김다현이 마음을 추스르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이번 논란은 무대 위에서 선배 가수가 후배를 공개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어디까지 적절한가라는 문제를 남겼다.

심수봉은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인정했고 김다현에게 직접 사과했다. 

김다현 역시 사과를 받아들이며 다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딸이 눈물을 쏟는 모습을 직접 지켜본 아버지 김봉곤에게 

당시 상황은 쉽게 넘길 수 있는 일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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