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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식당 인종차별 논란, 한국인 관광객에 눈 찢으며 조롱? 사건반장 내용 확인하세요
기사입력 2026.11.05 02:51포르투갈을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 일행이 자신의 쪽을 보며 눈꼬리를 손으로 당기고 중국인·한국인·일본인을 언급했다고 제보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은 11월 3일 제보 영상과 함께 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보도에서 문제의 행동을 한 것으로 지목된 사람들은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며, 식당 직원은 관광객이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등장합니다. 11월 5일 확인한 공개 보도에서 정확한 발생일과 도시, 식당 측의 공식 사과나 현지 경찰 조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 어느 식당에서 언제 벌어진 일인가요?
보도에 따르면 관광객은 포르투갈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근처 테이블에 앉은 일행의 언행을 마주했습니다. 뉴시스는 11월 1일 소셜미디어에 피해를 주장하는 글과 영상이 공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11월 3일 JTBC 방송에 사연이 소개됐고, 중앙일보와 파이낸셜뉴스 등도 영상에 나온 장면과 관광객이 설명한 경위를 전했습니다.
11월 1일은 글과 영상이 공유된 것으로 보도된 날이고, 11월 3일은 사건반장 방송일입니다. 사건 자체가 어느 날짜에 발생했는지는 확인한 자료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식당이 있는 도시와 지점명도 확인되지 않아 특정 업소나 지역을 사건과 연결할 근거는 없습니다.
‘일본인?’ 언급과 눈꼬리를 당기는 몸짓은 어떤 맥락이었나요?
JTBC는 손님 일행이 중국인과 한국인을 뜻하는 말을 하면서 눈꼬리를 양옆으로 당겼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인을 언급하고 눈 주변을 당기는 방향을 바꾸는 모습도 소개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제목에 ‘일본인?’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관광객은 일행이 자신의 쪽을 보면서 동아시아인의 외모를 국적별로 흉내 내는 듯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은 국적을 가리키는 단어 하나보다 그 말이 몸짓과 웃음에 이어진 맥락에서 불거졌습니다. 제보자는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 쪽을 향한 행동이라고 받아들였고, 항의한 뒤에도 웃음과 유사한 몸짓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에 담긴 몸짓과 발언은 당시 상황을 이해할 자료지만, 촬영이 시작되기 전의 대화나 카메라 밖에서 벌어진 일까지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관광객이 항의한 뒤 식당 직원은 어떻게 대응했나요?
관광객은 일행에게 큰소리로 항의한 뒤 식당 직원에게 영어로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JTBC와 중앙일보에 따르면 손님 일행은 직원에게 관광객의 피부를 보고 있었을 뿐이라며 문제의 몸짓을 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다른 직원이 당시 상황을 봤다고 말한 뒤에야 일행이 떠날 채비를 했다는 게 보도에 소개된 경위입니다.
관광객은 손님 일행이 식당을 나설 때까지 자신을 비웃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 보도만으로는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느 장면을 목격했는지, 업소 관리자가 손님들에게 퇴장을 요구했는지까지 알 수 없습니다. ‘직원이 목격했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현장 대응을 이해할 단서이고, 업소가 책임이나 재발 방지 조치를 공식 발표했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할 사안입니다.
공개 영상과 후속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사건반장은 관광객이 당시 상황을 촬영했고,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뒤 해외에도 퍼졌다고 전했습니다. 뉴시스와 서울신문도 방송 전후로 온라인에서 공유된 제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와 파이낸셜뉴스 후속 기사는 사건반장에 소개된 내용과 화면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여러 매체가 보도했더라도 같은 영상과 제보를 인용한 부분은 출처가 서로 겹칩니다.
일부 보도는 손님 일행이 스페인어를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이들도 여행객일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사용 언어만으로 국적이나 거주지, 여행객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보도로 확인되는 지리적 범위는 포르투갈의 한 식당이라는 점이며, 장소와 손님 일행의 국적은 별개입니다.
영상을 본 독자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화면에 나온 동작과 들리는 말입니다. 발언이 누구를 향했는지, 그 전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관한 정보는 제보자의 설명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영상에 등장한 사람의 신원을 찾겠다며 유사한 식당 사진이나 종업원 정보를 공유하면 사건과 무관한 업소나 사람이 지목될 수 있습니다. 기사에 식당명과 위치를 넣지 않은 이유도 공개 보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식당 공식 사과·경찰 수사·한국대사관 대응이 있었나요?
11월 5일까지 확인한 공개 자료에는 해당 식당 명의의 해명문, 공식 사과 또는 사건 이후 조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님 일행이 자리를 떠났다는 보도만으로 업소가 출입 제한이나 별도의 조치를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장 직원의 목격 여부와 업소 차원의 후속 대응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관광객이 현지 경찰에 신고했는지, 경찰이 사건을 접수하거나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는지도 공개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이 이 사건에 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냈거나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는 공개 자료 역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자료의 범위에서는 신고나 지원이 있었는지 여부 자체가 미확인입니다.
후속 발표가 나온다면 어느 기관이 어떤 자료를 확인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고 접수 사실, 현지 기관의 조사 착수, 처분이나 법원의 판단은 각각 다른 단계입니다.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만으로 영상 속 행위에 대해 어떤 법적 결론이 내려졌는지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무엇을 기록해야 하나요?
이번 제보처럼 다른 손님의 언행에 대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당시 자신이 직접 들은 말과 본 행동, 직원에게 설명한 내용, 직원이 답한 내용을 나눠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시 장소를 보여주는 영수증이나 예약내역이 있다면 시간과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격자가 있는 경우에는 동의를 얻어 연락처를 남겨 두면 이후 신고 때 상황을 설명하기 수월합니다.
상대가 위협적으로 다가오거나 통로를 막는 등 상황이 급해지면 촬영이나 항의를 이어가기보다 직원이 있는 곳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로 이동하세요. 폭행이나 협박 등으로 즉각 경찰이나 구급차가 필요하면 포르투갈 현지에서 112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끝난 뒤에는 경찰 신고, 사업장 항의, 차별 상담 가운데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사건 내용에 따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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