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창원시,‘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 사업’ 시행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여 지역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0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코로나 재확산으로 전국이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로 긴장해 생활경제와 고용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자, 지역방역 일자리를 통해 고용위기를 회복하고자 시행하는 전액 국비 지원사업이다.시는 이번 정부 4차 추경으로 확보한 국비 15억 원의 예산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하루 6시간, 주5일 30시간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5일부터 8일까지 55개 읍•면•동에서 신청자를 모집하고, 11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개월간 생활방역지원 등 62개 사업장을 통해 405명의 지역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11월2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창원시민이며, 저소득층(재산가액 2억원 미만, 기준중위소득 65% 이하)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특수형태노동자, 프리랜서, 플랫폼종사자는 우선 선발된다.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코로나19 관련 피해 입증서류(해당자에 한함)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선발자 발표는 10월 30일에 사업주관부서에서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모집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창원시 콜센터, 창원시청 일자리창출과 및 5개 구청 경제교통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창원시는 올해 마지막 사업이 될 지역일자리사업을 포함해 모두 6개 사업으로 7차례 모집을 통해 4,468명의 공공일자리를 만들었으며, 현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6명과 희망일자리사업 2,942명이 참여하고 있다. 9월 30일에는 지난달 10일부터 89명이 참여하여 창원대로 8㎞에 지피식물 29만 본을 심어 늘푸른 도심녹지대를 가꾼 조선업 무급휴직자 그린일자리사업이 종료됐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일자리가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창원시, 2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해제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대비 지난 8월 24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일 이후 창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고, 현재 보호자 돌봄부담, 긴급보육 수요가 계속 증가되고 있으며 어린이집 내 방역체계 구축으로 대비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어린이집이 재개원하더라도 방역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계속 준수돼야 한다. 어린이집은 매일 소독하되, 아동 및 보육교직원이 빈번히 접촉하는 물품 등은 수시 소독해야 되며, 접촉의 최소화를 위하여 특별활동, 외부활동 자제, 집단행사 및 교육은 취소 및 연기, 외부인 출입은 금지해야 된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게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이미 안내하여 철저한 방역과 비상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보호자들께도 어린이집 휴원 해제 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아이들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박주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으나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경남도내 첫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5m 이격 시범 설치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도내 처음으로 횡단보도 앞 차량정지선을 기존 2~3m에서 5m 떨어지도록 일부 구간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범 구간은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별 각 1개 구간이 선정됐다. 대상지는 의창구 사화로(1.2km) 15개소, 성산구 상남상업지역(2.6km) 30개소, 마산합포구 용마로(1.1km) 15개소, 마산회원구 양덕로(1.6km) 20개소, 진해구 용원로(1.2km) 20개소이다.차량 정지선 이격 개선사업은 충북지방경찰청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해 교통사고 획기적 감소 등의 효과를 본 정책이다.시는 시범사업 구간에 대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마쳤으며, 구청별로 차선 재도색 작업을 통해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횡단보도 차량정지선 이격 설치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차선을 재도색하는 것만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에 크게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시범구간에 대해 6개월간 교통사고 발생 비교 등 효과분석을 통해 내년도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시는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전역 제한속도 하향 조정,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 도입, 경찰 등과 상설 협의체 운영 등 획기적인 정책을 도입해 교통환경 개선에 온힘을 쏟고 있다.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도내 처음으로 차량정지선 이격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흥주점’을 포함한 ‘집합금지 참가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모두 차별없이 지원해야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따른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1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긴급 피해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연매출 4억원 이하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대상인 고위험시설 업종은 100만원을 추가하여 총 200만원을 지급하며, 집합금지 대상인 고위험시설 중 ‘유흥업소’, ‘콜라텍’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제외된 업종인 유흥주점 등도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의 행정명령을 착실하게 지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데 동참하고 있고 다른 업종 소공상인과 마찬가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두 업종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에 재검토를 당부하였다.또한, 만일 유흥주점과 무도장(콜라텍)이 정부의 긴급지원 대상에서 결국 제외된다면 경남도와 힘을 모아 고위험시설 12종 업종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창원시는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자진 휴업에 동참한 업체를 경남도와 함께 지원하였으며 이 때는 유흥주점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허성무 시장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2주간 폐쇄되었던,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12개 업종은 차별 없이, 반드시 모두 지원 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지원 누락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허성무 창원시장, 태풍‘마이삭’대비 피해우려지역 현장 점검허성무 창원시장은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에 따라 집중호우 및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 및 시설 재배농가, 주요 건설현장을 잇따라 찾아 긴급 점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의창구 동읍에서 파프리카 등 시설채소와 과수농가를 방문했으며, 해안가 저지대인 진해 용원지역 배수펌프장과 주요 건설ㆍ건축현장 등을 둘러봤다. 또 허 시장은 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 상시확인,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요인 사전 제거, 건축현장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농작물 배수로 확보 및 과수 지수목 설치, 배수펌프 및 양수기 전진 배치 등을 살폈다.마이삭은 과거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입힌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이동경로가 유사할 것으로 예상돼 창원지역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만조 시간대 확인을 통한 주민 사전대피, 해안가ㆍ방파제ㆍ하천 등 위험지역 재난 안전선(Safety Line) 설치, 낚시객ㆍ관광객ㆍ주민출입 사전통제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허성무 창원시장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태풍 ‘마이삭’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급 태풍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창원지역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은 기상청 태풍경로 및 기상특보에 유의해 위험시간대 외출을 금하고 실내 안전한 장소 머물기 등 태풍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잘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시, ‘지역 감염 확산자’ 강력한 처벌 촉구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8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 창원51번 확진자를 역학조사 위반과 검사 거부, 경상남도 행정명령 위반으로 고발했으며, 검사에 불응하거나 연락이 불가한 11명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창원51번 확진자의 경우 전세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인솔자가 제출한 명단에는 누락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시는 창원51번과 책임인솔자에 대해, 확진자의 입원치료비뿐만 아니라 접촉자의 자가격리, 진단검사, 방역 등에 소요 된 모든 비용을 산정해 금일중 ‘구상금 청구의 소’를 제기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8월 29일 56번(경남230) 확진자 발생 이후 이어 57번(경남235), 58번(경남236)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시는 이번 지역 감염 확산에 따라 신월고등학교 관련자 총482명을 검사(전원 음성)하였고 현재 34명의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동선 노출자 448명은 능동감시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두산공작기계 관련자 총1,535명을 검사하여 현재 기준으로 양성 5명(창원54~58), 음성 1,521명, 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추가로 발생한 57번, 58번 확진자는 성산구 거주자로 지난 28일(금) 두산공작기계 내에 설치 된 이동형 선별진료소의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57번 밀접접촉자 5명은 전원 음성이고, 58번의 밀접접촉자 12명은 검사 결과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허성무 창원시장은 “한 사람의 거짓말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유발되고 무고한 사람들이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코로나19 대확산 방지를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취소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가급적 집에 머물고 사람들과 접촉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창원시, 24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결정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조치…긴급보육도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관내 827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2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휴원을 긴급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역사회 확진자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와 아동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시는 휴원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맞벌이가정,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특히, 긴급보육 실시로 보육공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접촉의 최소화를 위해 특별활동 및 외부활동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아동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어린이집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주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휴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집은 휴원하고, 긴급보육을 실시하여 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휴원 해제는 향후 코로나19 진정 추이 및 정부방침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주말 가볼만한 곳] ‘봄 냄새’ 맡으러 떠나보자...경기 북부 수목원 3選따뜻해진 햇살에 진짜 봄이 찾아온 듯한 요즘이다. 예년보다 일찍 피어난 벚꽃에 봄의 운치를 여실히 느꼈을테지만, 봄을 만끽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만 같다. 이번 주말에는 황사, 미세먼지 소식도 없고, 최고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야외활동하기 적당하다는 소식에 몸이 달아오른다.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꽃향기 가득한 경기도 북부의 수목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짜 봄은 꽃과 풀, 나무의 향기가 짙은 자연에 있다. ‘봄 냄새’를 맡으러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양평 세미원 물과 꽃의 정원인 양평 세미원에서는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 봄을 맞아 ‘봄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봄빛정원문화제’가 이달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열린다. 튤립, 수선화, 수국, 코키아, 만데빌라 등 여러 봄꽃을 구역 별로 심어놓는 ‘봄꽃zone’이 구성돼 봄 향기가 가득하다. 이번 봄빛정원문화제에서는 오감을 통해 봄을 느낄 수 있는 ‘봄을 느끼다, 그리다, 마시다, 수놓다, 새기다’등의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원에서 찍은 사진에 정해진 태그를 걸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세미원 상품과 초대권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되며, 봄꽃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거나 직접 봄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하고 온 관람객들은 진한 봄 향기 가득한 목련차도 마실 수 있다. 알록달록 봄 느낌의 메모지에 사랑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소원 나무에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세미원 각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완성하면 카페연에서 연잎차를 마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 전시에서는 백두산 호랑이, 날아오르는 백조, 청마, 코끼리 가족 등 라이트 아트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 전시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 방문하면 천연손수건 염색, 천연비누만들기, 원목그림 그리기 등 연꽃문화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는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세미원 내에 있는 세계수련관에서는 열린관광지 관람시스템으로 새롭게 만든 인터렉티브 아트가 펼쳐진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수조 안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세계수련관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연꽃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여러 전시들이 차례로 열려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주소: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문의: 031-775-1834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장 핫한 수목원이다. 관광지가 가득한 가평에서도 관광 명소 중의 명소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이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서는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돼 더욱 화려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수목원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 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펼쳐진다. 독특한 정원 미학이 담긴 이 풍경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서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식재된 꽃뿐 아니라 축제 기간 ‘마임과 가드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도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은 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수목원에서는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 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주소: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1544-6703 ▶파주 벽초지 문화 수목원 자가용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히 파주 광탄면의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찾을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휴식처인 이곳은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벽초지(碧草池)라는 이름은 ‘푸른 풀과 연못이 함께 어우러진 터’라는 뜻이다. 들판에 위치해있어 부담없이 호젓하게 거니기 좋고,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연못, 교목으로 둘러싸인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 공원이 갖춰져있다. 풍광도 좋지만,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게 매력포인트다. 100여 종의 교목과 200여 종의 관목, 70여 종의 수생식물 등 1천400여 종의 식물이 생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벽초지 호숫가에 늘어선 다양한 식물들과 정자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생태체험 현장이 된다. 봄을 맞이한 수목원은 봄꽃, 튤립축제 ‘백만송이 튤립의 향연’을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연다. 정원에 빽빽하게 심어진 튤립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것 마냥 고개를 들고 있다. 만개한 튤립향을 물씬 느끼며 따뜻해진 봄날씨를 온몸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
경기도, 2018년 다문화독서문화프로그램 15개 기관 지원경기도는 2018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사)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과 함께 5월부터 총 12차례 다문화인들의 독서 동아리 목표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 독서 동아리는 다문화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며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전문 지도강사가 다문화 동아리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10월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제3회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직접 다문화 인형극, 북 아트 등의 작품 전시와 동아리 활동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각 도 관계자, 참여기관 담당자, 강사들이 참여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을 밝혔으며,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수렵을 진행했다. 경기도청 도서관정책과는 2016년에 시작되었던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 해소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더욱더 다문화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비보이 갬블러크루 김예리,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인 즐거운이란 뜻의 순우리말 라온의 수강생이며 현재 비보이 갬블러크루 소속 김예리(19)가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2018 WDSF World Youth Breaking Championships) 비걸(B-Girl) 부문 최종 예선전에서 3위를 획득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0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는 33개국 89명의 선수(비보이 58명, 비걸 28명)가 참가해 상위 점수를 획득한 32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이 각 4개 조로 나눠 종합 상위 8명을 선발한 후 최종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서는 김예리가 4강전에서 램(Ram,일본)에게 3:1로 패배 후 3, 4위전에서 비걸 우하라(Uruha, 일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비걸 김민서도 8강에 진출했으나 상위 점수 9명 중 국가별 각 1명의 비보이, 비걸에게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선발된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은 10월 6일에서 18일까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비보이 이규진(19), 장수현(19), 류호준(18)과 비걸 김민서(17), 김예리(19) 중 김예리가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라온 예술멘토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 첫 출전이지만 유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예리 소속팀인 갬블러크루는 2002년 창단되어 2018년까지 50회 이상의 세계대회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서울문화재단)으로 활동 중이다. 갬블러크루 이준학 팀장은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문화의 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그간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스트릿댄스협회(이준학, 정일주), 무대위사람들, 애니메이션크루가 이를 계기로 활동의 기지개를 펴기 위해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술배달부 개요 예술배달부는 좋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의 관찰자, 기록자, 전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