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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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웅천 하마비, 30년만에 서울서 고향 진해로 귀향”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서울 삼성출판박물관(서울 종로구 비봉길 2-2)에 있는 웅천 하마비가 진해구 웅천으로 돌아왔다고 29일 밝혔다. 웅천 하마비는 원래 웅천 향교에 있던 하마비로 웅천향교가 폐교된 후 유실되었다가 지역 주민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1990년경에 김해 삼성출판박물관에 기증 후 서울 삼성출판박물관 이전돼 박물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다. 웅천 하마비 전면에는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고 적혀져 있으며 이는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국내에 남아 있는 하마비 중 인명(人名)에 대한 명문(名文)이 제일 많이 존재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하마비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비석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웅천 비석군에 임시 설치하고 내년에 비석군 주변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웅천 향교가 복원되면 원래 자리로 이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웅천 하마비가 몇 십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지역 주민들의 염원과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였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환수 반환받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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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신항 건설사업(1단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진해신항 건설사업 1단계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진해신항(1단계)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분과위원회와 28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통과했다. 진해신항은 대규모 장기간 건설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전체 사업규모는 21선석으로 유지하되 우선적으로 1단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금번에 통과되었으며, 7.9조원이 투입되는 진해신항(1단계) 공사는 2022년 기초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외곽시설 착공, 2031년까지 접안시설 9선석과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2040년까지 총사업비 약 15조원이 투입되는 창원시 역사상 유례없는 국책사업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참여와 더불어 지방세수 확충 등의 약 28.4조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취업 유발효과 17.8만명 이상이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국가기관 물류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서 창원시가 세계 물류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한발 더 나아가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단순히 항만물류 처리뿐만 아니라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300만평) 조성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으로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장 동력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창원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경상남도상공회의소 건의문 및 창원시의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 채택,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하였다, 특히 허성무 시장은 직접 해수부와 기재부 등 관련부서와 국회의원을 만나 여러차례 진해신항 예타통과 지원 및 내년도 국비 145억원 반영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 지속적으로 노력을 쏟아 왔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신항 건설사업(1단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진해신항과 마산항, 진해항 등 3개 항만을 갖춘 창원시가 내년 지방자치의 중대한 전환점인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진해항에 대한 항만특례사무를 이양받는 만큼 진해신항에 대한 항만정책 결정과정에 시가 적극 참여하여 진해신항이 동북아 중심기지로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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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신설도로 개통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신설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해 지역성장거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옛 육군대학부지 327,291.5㎡에 총사업비 567억 원을 들여 2014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각종 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공사 착공해 4년만인 지난 11월 마무리됐다. 이미 인근 주민들은 근린공원 2개소, 소공원 3개소, 공용주차장 1개소를 이용하며 사업수혜를 누리고 있다. 이번 개통도로는 여좌지구 진입도로 918m(교량 L=120m, 터널 L=80m)와 사업구역 내 도로 2.85km 구간으로, 진해대로에서 여좌·충무동 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줄 뿐 아니라, 개통도로로 교통분산이 이뤄지면 진해지역 도로 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근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여좌동, 충무동 일대 교통접근성이 개선으로 진해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상권 활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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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병암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도자기공예반 첫과정 성료28일, 지난 10월에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3달동안 진행된 도자기공예반의 종강식이 병암동행정복지센터 청사2층의 강의실에서 성료하였다. 이 날 첫과정의 마지막 수업에 앞서 수강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모아 ‘덕분에상’ 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3달동안 기초적인 도예기법은 물론 고장의 도자기문화와 역사성 등을 열성적으로 가르친 권두현강사에게 감사패의 수여식도 가졌다. 수강생들은 수강기간에 실습으로 손수 빚은 식기세트, 찻잔등 다양한 생활자기를 한껏 자랑하며 품평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강생 강모씨는 “고장의 역사성과 선대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수강을 했는데, 기대이상의 만족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지역에 가마와 토련기등 기본적인 장비의 부재로 소성작업등을 타 지역에까지 작품을 반출해서 완성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하였다. 관내의 타 동에서도 도자기공예반의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바 고장의 역사와 문화가 오롯이 베어있는 도자기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가마와 토련기등 기본적인 장비를 구비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라고 수강생들도 입을 모았다. 한편, 병암동(동장 송선욱)은 지난 17일 국토부에서 공모한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병암공유공동체’라는 사업계획으로 응모하여 선정이 되었다. 병암공유공동체 사업에는 병암동 주민자치회와 경화시장 상인회가 머리를 맞대어 개장100주년을 앞둔 경화시장의 상권활성화 방안과 쇠락하지만 로컬에서 향유하는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 좋은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자기공예 수강신청 등의 문의는 병암동행정복지센터(055-548-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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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민군 스마트 협력체계’구축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방위‧항만‧신재생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류효상 사령관,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구영모 본부장, 트라이젠(주) 이영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군 스마트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이란 해군이 보유한 유휴자원(공간, 장비 등)을 민간기업, 연구기관에 공개하여 활용률을 높이고 민간은 시험인증과 관련한 비용(시간, 자본 등)을 절감하여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방위산업, 항만물류, 수소모빌리티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실증테스트를 위한 별도의 안전과 기술보안의 공간이 필요하나 적합한 가용부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부대의 유휴공간을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테스트필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에 따라 제공하고 해군은 IOT, AI, 메타버스,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을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 기지관리의 첨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 협력사항을 정하고, 참여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였으며, 기업의 사업화에 필요한 공유 자원의 활용 협력, 공유 자원 활용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위한 공동대응 등에 관한 이행사항을 구체화했다. 시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수소모빌리티‧발전산업분야의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영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군사용 수소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하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필수장비 운영을 위한 비상 전원 확보로 기지관리의 친환경‧스마트‧첨단화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추가 파일럿 사업의 발굴과 민군 스마트 에너지 협력체계 확산을 통해 에너지전환에 대한 대응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하고 스마트한 해군이 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해군의 모항을 수호하며 국가방위의 핵심지역으로 지난 75년을 진해구 지역경제에 간접적인 기여를 해왔다면 이제는 지역의 핵심 경제주체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때”라며 “창원시는 선진 해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기지 건설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며, 오늘의 협약식이 첨단기술, 지역경제 활성화! 민군 협력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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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지식산업센터 착공 위한 국비 41억 확보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舊 육군대학 부지) 내에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실시설계 및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초 착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예정된 국비 자금 교부가 지연되어 차질이 우려되었으나 창원시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12월 1일 국비 41억 자금이 교부되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창원시는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후 연내 조달청에 계약 의뢰할 예정이다.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2,074㎡ 규모로 2023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기업 입주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창업‧벤처 기업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제6차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160억 원 포함 총 283억 원이 투입된다.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벤처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물로, 공공임대형이라는 취지에 맞게 기업활동 공간을 민간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건립 예정부지인 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등 다수의 혁신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으로 이러한 연구기관의 R&D 과제를 연계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 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함으로써 연구기관과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의 입주공간뿐만 아니라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창업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기업을 입주시켜 기술 및 경영지도, 자금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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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도요지 발굴 20년, 그 못다한 이야기’ 연계 교육 2종 운영웅천도요지전시관은 12월 한 달간 테마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웅천도요지의 발굴이야기와 미공개 유물 25점을 공개하고, 향후 웅천도요지의 발전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테마전 ‘웅천도요지 발굴 20년, 그 못다 한 이야기’ 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도자기, 멋을 담다>는 전시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테마전 관람 후, 자신이 원하는 도자기 형태를 찾아 슈링클스 종이에 자유롭게 분청사기 장식 문양을 꾸며보는 활동이다. 슈링클스 종이는 오븐에 구우면 경화되면서 크기가 1/7로 줄어들기 때문에, 스스로 오븐에 구워보면서 재미있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가족 교육프로그램인 ‘흙에서 찾는 역사, 발굴 이야기’는 도굴의 아픔을 겪었으나, 발굴을 통해 진해의 역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웅천도요지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발굴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해하며, 유물의 복원 과정을 직접 실습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2월 중 주말인 18일, 19일, 26일 총 3일 동안 일 2회 개설되며, 초등 3~6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회차별 10인 이하 소규모로 진행되며, 교육 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창원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웅천도요지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사에 자긍심을 가지며, 다양한 연계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225-68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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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도요지전시관, ‘슬기로운 고3 생활’ 운영창원시(시장 허성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하여 오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화~금요일 10시~11시에 ‘슬기로운 고3 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진해구에 있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 가마터인 웅천도요지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과 상설 및 테마전 전시 관람을 통하여 웅천도요지의 역사를 쉽게 이해함과 동시에 간단한 퀴즈 풀이를 통해 지역사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슈링클스 종이에 도자기 도안을 활용하여 나만의 슈링클스 마그넷도 만들어 갈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당 참여 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하여 운영하며, 여러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학교당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학교는 웅천도요지전시관(☎055-225-6859)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관 홈페이지 및 각 학교로 발송된 공문을 참조하면 된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로 나갈 고3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사에 자긍심과 관심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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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경화역서 별빛 맞으며 걸어요”진해 경화역이 별빛 경관조명으로 빛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오는 30일과 12월 4일에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는 경화역공원 야외무대 주변과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 아래를 거닐고,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경화역 일대 별빛 조명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1월 30일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30일 오후 6시부터 1·2부에 걸쳐 별빛음악회가 경화역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와 퓨전 국악, 재즈, 남성 중창단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7시에는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 점등식과 조명 아래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12월 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두 번째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에는 별빛음악회를 비롯해 진해근대문화 엽서 보내기와 야광머리띠, 열쇠고리, 가을낙엽 손수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다. 이날 별빛음악회는 통기타, 클래식 음악 등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가량 이어진다. 한편 진해 경화역공원 내 설치된 별빛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7시~7시30분, 8시~8시30분, 9시~9시30분에 불을 밝힌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화역이 밤하늘을 별빛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여행코스로, 일상의 휴식과 내일을 위한 재충전 걷기 여행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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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웅천도요지 발굴 20년, 그 못다 한 이야기展’ 개최웅천도요지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에서 백자로 이행되는 시기 동안 운영되었던 특색있는 지방의 가마터이다. 그러나 일본의 국보인 이도다완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숱한 도굴의 아픔을 겪으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도요지 정비, 복원이 논의되었고,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2001년 시굴 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전시는 웅천도요지의 발굴 이야기와 향후 발전과제에 포커스를 맞춰 4부분으로 구성했다. 첫 부분은 웅천도요지가 알려지고 발굴되어 세상에 드러나기까지의 과정을 쉽게 풀어 제시하고, 웅천도요지에서 발굴된 미공개 유물 25점을 함께 전시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영상을 통해 500여 년 전 웅천의 도공이 바라봤던 보배산 자락과 주변 환경을 돌려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세 번째 부분에서는 웅천도요지 발굴 유물 가운데 명문이 새겨진 유물 소개 및 추가 발굴 예정지 지표에서 수습된 유물을 전시하여 향후 추가 발굴을 통해 웅천도요지가 가진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는 당위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마지막으로는 웅천도요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도자기 파편 가운데 유의미한 참고자료를 선별하여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만져보며 탐구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였다.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웅천도요지가 가진 풍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향후 웅천도요지전시관이 이뤄나가야 할 역사적 책무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두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