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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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마산어시장에서 상인들 및 시민들과 만남 가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창원 마산합포구를 찾았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13일 마산을 찾아 지역민심 잡기에 들어선 것이다. 13일 3시쯤에 마산 오동동의 3.15 발원지 기념관을 시작으로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상인들의 고충등에 대한 간단한 담소를 나누곤 하였다. 이날 이재명 경남지사의 방문소식을 듣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개인유튜버를 비롯한 방송사 언론사 등의 촬영경쟁까지 한층 가열되었다. 3.15발원지 기념관 앞에서 이재명 후보는 표지판에 엎드려 포즈를 취하기도 하였고, 마산 어시장에서는 직접 물품을 구입하기도 하였다. 이날 어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는 상인이 "이재명 후보님 홧팅하세요"라는 문구를 박스에 적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상인은 전날 꿈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꿈을 꾸어 박스에 매직으로 문구를 적었다고 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의 마산방문에는 김두관 국회의원도 함께 하였고,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3.15 발원지 기념관 앞 표지판에 엎드려 손을 맞추고 있다) (전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꿈을 꾸어 피켓을 준비했다고 하여 눈길을 끈 어시장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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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무용단 ′이이효재선생′ 헌정 전통춤 공연창원시와 예향무용단은 11월 14일 오늘 저녁에 진해구 제황산공원에 조성된 이이효재길 기념조형물앞에서 탄생 98주년을 맞는 한국여성운동의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을 기리는 헌정 전통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헌정공연은 통일을 염원했던 여성사회학자이며 여성·평화·통일운동가인 이이효재 정신을 선양하는 일에 동참한 예향무용단(대표 조혜옥)의 제안과 ‘이이효재 선생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창원’을 주제로 내걸었던 창원시와 허성무 창원시장 또한 “이이효재 추모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해, 창원이 낳은 여성·평화·통일운동가 이이효재 선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서 공연이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9월에는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공원 둘레길 2,226m에 생명숲길· 평등길· 평화길· 이음길 등 4개의 주제로 조성한 ‘이이효재길’을 개장했다. 이이효재 선생이 말년에 산책과 사색을 즐겼던 이곳에서 선생의 실제탄생일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에서는 이이효재 선생의 희노애락이 깃든 삶의 여정을 오롯이 전통춤인 축원무, 검무, 입춤소고, 진도북춤으로 표현하고 특히 선생님의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환을 조혜옥대표가 교방살풀이춤으로 풀어낸다. 예향은 우리고장의 역사유적지, 명승지에서 전통춤 공연을 하여 영상으로 지역홍보를 담당하여 전년에는 진해구 성내동 웅천읍성에서 공연하고 영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있다. 예향무용단은 ′우리전통춤으로 지구촌과의 소통′이라는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하여 독일교민 전통춤연수, 영국 6·25참전용사 위문공연 등과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우리몸짓과 우리가락의 멋스러움을 알리고 있는 경상남도 지정의 전문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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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낮 12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류효상, 이하 진기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진기사는 자원봉사·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원을 교류하고 사회공헌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서에 따라 시는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 단체 등 자원봉사 수요처 및 후원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진기사는 인적‧물적 자원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기사와는 2018년 3월 군항문화탐방 업무협약 체결 이후 유기적 교류를 가져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기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진기사의 인적자원과 창원시의 사회공헌 활동 수요·공급 연계로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6년도부터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자원봉사 사업으로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로 연계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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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좌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진해구 여좌동에서 여좌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심상동 경남도의원,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진해구 블라썸 커뮤니티센터 2층에 조성된 여좌작은도서관은 150㎡ 규모로 일반·아동도서, 유아그림책 등 2,8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했으며, 특히 만화책이 있는 문화 공간 조성으로 청소년특강, 작가강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여좌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의 요구에 의해 조성됐으며, 인근에는 대야초, 진해중·고, 진해여중·여고, 어린이집 등이 인접하고 있어 도서관을 찾는 학생과 지역민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지역주민의 생활친화적 독서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2019년 장천마을작은도서관 공립 1호 개관을 필두로 2020년에는 경화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개관한 여좌작은도서관까지 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관한 여좌작은도서관까지 포함하면 창원시 작은도서관 시설은 총 112개소가 되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높일 것이다.허성무 시장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 일대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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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 기념관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지정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항일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를 기리는 ‘주기철 목사 기념관’이 지난 1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주기철 목사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옥중에서 순국하신 주기철 목사(1897~1944)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그의 고향인 웅천 지역(진해구 웅천동로 174)에 개관했다.1층에는 전시시설과 영상실, 2층에는 전시실과 자료실 등을 갖췄다. 주 목사의 생애 소개를 비롯해 그가 몸담았던 교회에서 보관하던 유품 100여 점, 순국하기 전 입었던 한복, 생전 사진 등이 전시돼있다.국가보훈처가 지정하는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중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이다.시는 주기철 목사 기념관의 현충시설 지정을 계기로 입구에 현충시설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강하는 등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일본의 신사참배에 항거한 주기철 목사님은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우리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인데, 이제라도 이분을 기리는 시설이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다행스럽다”며 “목사님의 숭고한 정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기념 시설 관리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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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공모사업 최종선정 축하 음악회 개최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해 중원로타리에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공모사업 최종선정을 축하하는 시민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작년에 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현지조사, 경상남도,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국가 등록문화재로 최종 고시가 됐다. 이번 공연은 진해문화원 소속 벚소리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지역가수 신정화, 김연진, 유호 그리고 인기초청가수 신승태, 박구윤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은 모두 접종완료자 등(접종완료자 및 완치자, PCR 음성확인자, 불가피한 사유에 의한 접종불가자)으로만 구성이 가능하며, 입장객들은 접종완료증명을 거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공모사업 최종선정 및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다함께 축하하고 오랜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를 날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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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화역 거닐며 듣는 인문학 명강의’ 신청 서두르세요”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인‘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이 인기리에 운영 중인 가운데 남은 회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은 진해 경화역을 비롯한 주변 생태관광지를 인문학 명사와 함께 거닐면서 지역에 스민 역사, 문화, 환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매주 2회씩 열린 이 프로그램은 진해 생태관광지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이 있는 강의가 어우러져 코로나19로 갑갑한 일상을 보내온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남은 일정은 오는 12일·13일 오후 2시 진해 경화역공원에서 권다현 작가가 ‘경화역행 인문학 열차’라는 주제로 소통하며, 19일·20일 오후 2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서 이월춘 시인이 ‘한걸음의 시(詩) 사랑,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창원시관광협의회.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마감한다. 문의는 ☎055-245-6500으로 하면 된다. 권다현 작가는 2014년 한국관광의 별 단행본 부문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 베스트 여행작가에 선정된 여행 전문 작가로, <내일로 기차로> 등 10여 권의 여행책을 펴냈다. 이월춘 시인은 1986년 무크 <지평>으로 등단했으며 계간 <진해>, <시와 생명>, <시의 나라> 등 편집위원,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한국작가회의, 경남문협 이사를 지냈다. 2008년 김달진문학상과 월하진해문학상, 2019년 경남문학상 등을 받았다.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단풍이 절정에 이른 아름다운 진해에서 마음의 양식 두둑이 채우는 특별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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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문화재청의 국가 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 현지 조사, 문화재위원회 심사 후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 화천동 일원(71,531.6㎡)에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됐다.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인 진해의 도시 평면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이후 근대 도시 경관과 건축 유산이 집중적으로 보존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각선(방사선) 가로체계에 따라 도로 모서리에 자리하여 뾰족집의 형태로 유연한 공간 활용의 모습을 보여주는 육각집, 창선동 근대상가주택, 대흥동 근대상가주택과 현재까지도 군사 행정도시의 생활 모습이 남아 있는 구 태백여인숙, 황해당 인판사, 일광세탁 등 10건의 문화유산은 근대 도시의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창원시는 근대 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한 이곳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2022년부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도로경관 정비, 역사경관 복원, 건축물 가로입면 복원, 보행자 도로 정비 등 보존기반을 구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참여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활용 기반조성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 구도심의 근대 문화유산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곳을 역사교육의 장 및 관광 명소로 조성하여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근대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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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재연장 추진경남도가 올해 말 종료되는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의 지정기간 재연장에 적극 나선다. 도는 관할 고용지청 협의와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29일 고용노동부에 재연장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용 회복세는 더디고 지역경기 전반의 침체가 지속되어, 지정기간 연장을 통한 정부의 연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은 관련 고시에 따라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감소 등 정량요건을 갖추거나, 정성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종 지정하게 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대폭 확대된 재정일자리 등으로 정량지표는 충족하지 못하지만,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심화 및 인구유출 가속화, 기업 경영악화 등의 정성요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시군뿐만 아니라 조선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업황은 회복세이나 수주와 생산 간 최소 1년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즉 올해 수주량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낙수효과가 나타나게 되며, 지난 5년간의 수주급감으로 인해 당장 생산할 물량은 오히려 감소하여 2022년까지는 고용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이 현장을 떠난 상태로 본격적인 회복기 대비 숙련인력 고용유지와 신규인력 확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통한 정부의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경남도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연장되면 사업주 고용유지 및 고용촉진, 노동자 생활안정, 직업훈련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목적예비비를 포함한 정부 재정투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도내 4개 시군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한 정부의 지원으로 고용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지만, 불황이 장기화되고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실질적인 안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비록 정량요건 미충족과 정부의 고시가 아직 개정되지 않았다는 큰 어려움이 있지만 시군과 협력하고, 정부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설득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시군은 조선업 불황으로 2018년도에 처음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후 두 차례 연장되어 2021년 12월 말까지 지정기간이 연장되었다. 2020년 1월에 개정된 ‘고용위기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지정기간 연장을 두 차례까지만 허용하고 있어 4개 지역은 사실상 더 이상 연장이 불가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해당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여 9월 초 고용노동부에 고시 개정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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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웅동1지구 개발사업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경상남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 경남도는 사업시행자(창원시·경남개발공사)와 수차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협의를 통해 지난해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용역을 추진하면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부터 매년 있었던 사업기간 연장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승인과 정상화 용역 추진이 민간사업자 중도해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에 경남도의 개발계획 승인 업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실시계획 승인 업무, 공동사업시행자의 고유 업무 등 그간 각 기관에서 처리한 업무수행의 적정성 여부 확인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아울러 언론 및 시민단체에서 제기된 많은 특혜의혹에 정면으로 대응하여 도민들의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해야 하며,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감사를 실시할 경우 감사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편향된 감사결과가 도출될 것이라는 여론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상남도 행정감사 규칙」에 규정한 감사대상기관이 아니므로 경남도가 감사를 실시할 수 없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사 청구로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민원’ 해결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외 경남도에서 추진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기본구상 용역’을 포함한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 업무는 일시 중지한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1지구는 동북아지역의 신흥물류중심지역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유일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휴양기능을 제공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민간사업자는 ㈜진해오션리조트가 참여하여 2021년까지 사업비 3,461억 원을 투자하여 골프장, 호텔 등 여가·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가 골프장만 2017년까지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을 뿐 호텔 등 잔여사업은 미루고 있어, 경남도,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는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위한 ‘공동시행 협약서’를 체결하고 3개 기관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진해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른 전략적 개발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확인하고,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른 전략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을 새롭게 수립하여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는 물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