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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마산어시장에서 상인들 및 시민들과 만남 가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창원 마산합포구를 찾았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13일 마산을 찾아 지역민심 잡기에 들어선 것이다. 13일 3시쯤에 마산 오동동의 3.15 발원지 기념관을 시작으로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상인들의 고충등에 대한 간단한 담소를 나누곤 하였다. 이날 이재명 경남지사의 방문소식을 듣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개인유튜버를 비롯한 방송사 언론사 등의 촬영경쟁까지 한층 가열되었다. 3.15발원지 기념관 앞에서 이재명 후보는 표지판에 엎드려 포즈를 취하기도 하였고, 마산 어시장에서는 직접 물품을 구입하기도 하였다. 이날 어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는 상인이 "이재명 후보님 홧팅하세요"라는 문구를 박스에 적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상인은 전날 꿈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꿈을 꾸어 박스에 매직으로 문구를 적었다고 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의 마산방문에는 김두관 국회의원도 함께 하였고,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3.15 발원지 기념관 앞 표지판에 엎드려 손을 맞추고 있다) (전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꿈을 꾸어 피켓을 준비했다고 하여 눈길을 끈 어시장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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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무용단 ′이이효재선생′ 헌정 전통춤 공연창원시와 예향무용단은 11월 14일 오늘 저녁에 진해구 제황산공원에 조성된 이이효재길 기념조형물앞에서 탄생 98주년을 맞는 한국여성운동의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을 기리는 헌정 전통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헌정공연은 통일을 염원했던 여성사회학자이며 여성·평화·통일운동가인 이이효재 정신을 선양하는 일에 동참한 예향무용단(대표 조혜옥)의 제안과 ‘이이효재 선생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창원’을 주제로 내걸었던 창원시와 허성무 창원시장 또한 “이이효재 추모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해, 창원이 낳은 여성·평화·통일운동가 이이효재 선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서 공연이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9월에는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공원 둘레길 2,226m에 생명숲길· 평등길· 평화길· 이음길 등 4개의 주제로 조성한 ‘이이효재길’을 개장했다. 이이효재 선생이 말년에 산책과 사색을 즐겼던 이곳에서 선생의 실제탄생일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에서는 이이효재 선생의 희노애락이 깃든 삶의 여정을 오롯이 전통춤인 축원무, 검무, 입춤소고, 진도북춤으로 표현하고 특히 선생님의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환을 조혜옥대표가 교방살풀이춤으로 풀어낸다. 예향은 우리고장의 역사유적지, 명승지에서 전통춤 공연을 하여 영상으로 지역홍보를 담당하여 전년에는 진해구 성내동 웅천읍성에서 공연하고 영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있다. 예향무용단은 ′우리전통춤으로 지구촌과의 소통′이라는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하여 독일교민 전통춤연수, 영국 6·25참전용사 위문공연 등과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우리몸짓과 우리가락의 멋스러움을 알리고 있는 경상남도 지정의 전문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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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낮 12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류효상, 이하 진기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진기사는 자원봉사·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원을 교류하고 사회공헌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서에 따라 시는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 단체 등 자원봉사 수요처 및 후원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진기사는 인적‧물적 자원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기사와는 2018년 3월 군항문화탐방 업무협약 체결 이후 유기적 교류를 가져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기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진기사의 인적자원과 창원시의 사회공헌 활동 수요·공급 연계로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6년도부터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자원봉사 사업으로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로 연계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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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좌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진해구 여좌동에서 여좌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심상동 경남도의원,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진해구 블라썸 커뮤니티센터 2층에 조성된 여좌작은도서관은 150㎡ 규모로 일반·아동도서, 유아그림책 등 2,8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했으며, 특히 만화책이 있는 문화 공간 조성으로 청소년특강, 작가강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여좌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의 요구에 의해 조성됐으며, 인근에는 대야초, 진해중·고, 진해여중·여고, 어린이집 등이 인접하고 있어 도서관을 찾는 학생과 지역민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지역주민의 생활친화적 독서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2019년 장천마을작은도서관 공립 1호 개관을 필두로 2020년에는 경화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개관한 여좌작은도서관까지 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관한 여좌작은도서관까지 포함하면 창원시 작은도서관 시설은 총 112개소가 되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높일 것이다.허성무 시장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 일대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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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 기념관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지정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항일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를 기리는 ‘주기철 목사 기념관’이 지난 1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주기철 목사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옥중에서 순국하신 주기철 목사(1897~1944)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그의 고향인 웅천 지역(진해구 웅천동로 174)에 개관했다.1층에는 전시시설과 영상실, 2층에는 전시실과 자료실 등을 갖췄다. 주 목사의 생애 소개를 비롯해 그가 몸담았던 교회에서 보관하던 유품 100여 점, 순국하기 전 입었던 한복, 생전 사진 등이 전시돼있다.국가보훈처가 지정하는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중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이다.시는 주기철 목사 기념관의 현충시설 지정을 계기로 입구에 현충시설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강하는 등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일본의 신사참배에 항거한 주기철 목사님은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우리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인데, 이제라도 이분을 기리는 시설이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다행스럽다”며 “목사님의 숭고한 정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기념 시설 관리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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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판소리 전설’ 명창 김초향과의 재회경서도 소리 포럼(대표 김문성)은 오는 11월 13일 (토)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초향’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잊혀진 전설 김초향 명창의 판소리 재현 프로젝트-초향’ 공연은 대구 출신으로 조선성악연구회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일제강점기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명창 김초향(1900~1983)의 1950~60년대 판소리를 재현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초향은 일제강점기에 판소리사상 최고의 여류 명창으로 손꼽히는 이화중선(1899~1943)과 쌍벽을 이뤘으며,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록주(1905~1979)가 손꼽은 소리꾼이었다. 김초향은 한창 활동할 40대 중반에 소리를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대전에 정착했다. 그 바람에 세상에는 SP 시대의 소리꾼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1940년 이후 김초향의 판소리 관련 대외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1950~60년대 대전 지역에서 김초향에게 판소리를 배우거나 문화재관리국의 판소리 사전 조사 때 녹음된 자료 일부가 확인되면서 김초향의 광복 후 족적도 함께 확인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가 대전에서 제자들을 통해 남긴 판소리 자료 등이 공개된다. 먼저 김초향의 삶과 시연회 개최 과정이 영상을 통해 간략히 소개된다. 이후 김경희 총괄 연구원(전 부산국립국악원장)이 시연회가 가지는 의미와 김초향의 판소리 세계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서면 먼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이수자 박은정 명창이 김초향의 「심청가」 중 <심봉사 자탄 대목>,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 <범피중류 대목>을 시연한다. <범피중류 대목>은 김초향의 주특기로서 빅타, 콜럼비아 레코드 등에서 녹음된 바 있다. 이어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동초제 「춘향가」 이수자 송혜원 명창이 김초향의 「춘향가」 중 <박석틔>부터 <어사 장모 상봉 대목>까지를 시연한다. <어사 장모 상봉 대목>은 김초향이 일제강점기에 여러 차례 음반으로 녹음할 만큼 특장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며 초등학생 시절 판소리 신동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지수 소리꾼이 김초향의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과 단가 <운담풍경>을 시연한다. 이보형에 따르면 <운담풍경>은 김초향이 가야금 명인 강태홍과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초향의 1950~60년대 음원은 시연 실황과 함께 연구용 자료로서 음반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김경희 전 부산국립국악원장은 “김초향이 나이 60대에 녹음한 탓에 전성기에 비해 기력이 다소 떨어진 듯한 느낌은 있지만, 우조 중심으로 부르는 판소리의 기백이 올곧게 담겨 있어 대구 판소리의 맥을 다시 잇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문성 경서도소리포럼 대표는 “김초향은 1980년대까지 생존해 있었음에도 판소리계, 국악계가 그를 포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했다”고 반성하고 “국악에 크게 기여하고도 그에 맞는 평가나 대우를 받지 못한 예술인에게 국악계가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고, 국악이 지나치게 퓨전화하는 시대에 전통성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연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을 받아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시연회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일반 시민만 사전 이메일(osu687@hanmail.net) 접수를 통해서만 입장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연회 영상은 유튜브 무형 유산TV 등을 통해 11월말 공개된다. <김초향의 생애> 김초향은 1900년 대구 성내에서 태어나 14세에 상경해 ‘극장 장안사’ 소속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정정렬, 송만갑, 이동백 등에게서 판소리를 사사했으며, 특히 「심청가」 중 <범피중류 대목>,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과 <어사 장모 상봉 대목>을 뛰어나게 잘 불렀으며, 동편소리 「흥보가」에도 뛰어났다. 또한 단가 <운담풍경>을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1931년에는 조선음률협회가 중심이 된 여성 중심 공연인 3여류 명창대회에 후배 박록주, 장안사 동료인 박월정과 함께 참여해 3년간 전국 투어를 다녔으며, 조선성악연구회 설립을 발기하는 등 판소리 발전에 기여했다. 빅타, 콜럼비아, 오케 레코드 등에 판소리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등을 녹음했다. 1940년대 이후 종교에 귀의해 대전 천복사를 시주했으며, 공주 갑부 김갑순의 후원으로 대전극장을 인수해 운영하는 등 대전의 초기 여성 CEO로서도 활동했다. 1956년 가야금산조 명인인 함동정월이 대전으로 내려와 대전국악원을 개원하면서 판소리 성악 사범을 맡아줄 것을 권유하자 남편 몰래 판소리를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1960년대 충남국악원 개원 때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1964년 판소리 무형문화재 지정과 관련하여 사전조사를 통해 김초향의 판소리가 알려지기도 했으나 실제 보유자 인정조사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1970년대 대전 대흥동에 찾아온 잡지사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이 사생활 중심으로 보도되면서 대외 활동을 모두 접었으며, 1983년 노환으로 대전 대흥동 자택에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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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공모사업 최종선정 축하 음악회 개최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해 중원로타리에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공모사업 최종선정을 축하하는 시민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작년에 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현지조사, 경상남도,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국가 등록문화재로 최종 고시가 됐다. 이번 공연은 진해문화원 소속 벚소리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지역가수 신정화, 김연진, 유호 그리고 인기초청가수 신승태, 박구윤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은 모두 접종완료자 등(접종완료자 및 완치자, PCR 음성확인자, 불가피한 사유에 의한 접종불가자)으로만 구성이 가능하며, 입장객들은 접종완료증명을 거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공모사업 최종선정 및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다함께 축하하고 오랜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를 날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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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화역 거닐며 듣는 인문학 명강의’ 신청 서두르세요”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인‘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이 인기리에 운영 중인 가운데 남은 회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은 진해 경화역을 비롯한 주변 생태관광지를 인문학 명사와 함께 거닐면서 지역에 스민 역사, 문화, 환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매주 2회씩 열린 이 프로그램은 진해 생태관광지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이 있는 강의가 어우러져 코로나19로 갑갑한 일상을 보내온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남은 일정은 오는 12일·13일 오후 2시 진해 경화역공원에서 권다현 작가가 ‘경화역행 인문학 열차’라는 주제로 소통하며, 19일·20일 오후 2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서 이월춘 시인이 ‘한걸음의 시(詩) 사랑,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창원시관광협의회.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마감한다. 문의는 ☎055-245-6500으로 하면 된다. 권다현 작가는 2014년 한국관광의 별 단행본 부문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 베스트 여행작가에 선정된 여행 전문 작가로, <내일로 기차로> 등 10여 권의 여행책을 펴냈다. 이월춘 시인은 1986년 무크 <지평>으로 등단했으며 계간 <진해>, <시와 생명>, <시의 나라> 등 편집위원,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한국작가회의, 경남문협 이사를 지냈다. 2008년 김달진문학상과 월하진해문학상, 2019년 경남문학상 등을 받았다.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단풍이 절정에 이른 아름다운 진해에서 마음의 양식 두둑이 채우는 특별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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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본선 시상식을 대한민국에서 6일 오후 3시(현지시간)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세계 여성 회원들 수백여 명이 참석해 그림대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평화문화의 선도자로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된 평화문화 행사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8개국 98개 도시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구촌 전쟁종식, 인류의 공존․소통․회복’을 주제로 5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작품 3점씩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대상을 받은 오한빛(경기 문시중, 15세) 양은 “인종․문화․빈부의 차별 없이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모습을 표현해보았다”면서 그림을 설명했다. 대상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푸른 하늘에서 제각기 만국기를 부리에 물고 날아드는 세계 평화 비둘기에 대한 표현이 인상 깊다”라는 평가를 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에는 인도네시아의 프란체스카 가브리엘라 셰린 파가르디안(초등부), 태국의 돌라야 플로이섬릿(중등부), 필리핀의 빌넬 A. 푸리반(고등부) 3명이 상장과 함께 장학금 각 20만 원씩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수상은 고등부에 태국의 팻챠린 잔타나락, 몽골의 부진라마, 중등부에 인도네시아의 케나르 드완드라 푸트라, 셜리 버몬트 크루니, 초등부에는 대한민국의 남아린, 인도네시아의 미셸 피오나 등 6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각 10만 원씩 전달했다. 이밖에도 모로코의 부아나니 카울라 등 9명이 장려상을, 대한민국의 노유나 등 6명이 대한민국 특별상(예총 회장상, 미협 이사장상)을, 카메룬의 켈레치 에마누엘 등 63명이 입선을 했다. 본선 수상 작품은 도록으로 출판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상자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이번 행사는 어른뿐 아니라 우리 어린이․청소년들도 함께 전쟁종식과 평화에 대해 고민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되었다”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평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평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양형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은 “창의성과 예술성, 평화에 대한 주제 적합성, 색채 및 작품의 완성도를 기준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평가했다”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동티모르 예술가협회 일리와투 대나베어 회장은 “평화에 대해선 우리가 모두 승자”라고 축사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평화국제법(DPCW) 제정 지지 및 촉구, 플랜트 피스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대상(대한민국, 오한빛, 15세) 수상작품(‘평화로 하나되자’) (=IWPG 제공) 고등부 최우수상(필리핀, 빌넬 A. 푸리반) 수상작품 (=IWPG 제공) 중등부 최우수상(태국, 돌라야 플로이섬릿) 수상작품 (=IWPG 제공) 초등부 최우수상(인도네시아, 프란체스카 가브리엘라 셰린 파가르디안) 수상작품 (=IWP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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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문화재청의 국가 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 현지 조사, 문화재위원회 심사 후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 화천동 일원(71,531.6㎡)에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됐다.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인 진해의 도시 평면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이후 근대 도시 경관과 건축 유산이 집중적으로 보존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각선(방사선) 가로체계에 따라 도로 모서리에 자리하여 뾰족집의 형태로 유연한 공간 활용의 모습을 보여주는 육각집, 창선동 근대상가주택, 대흥동 근대상가주택과 현재까지도 군사 행정도시의 생활 모습이 남아 있는 구 태백여인숙, 황해당 인판사, 일광세탁 등 10건의 문화유산은 근대 도시의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창원시는 근대 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한 이곳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2022년부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도로경관 정비, 역사경관 복원, 건축물 가로입면 복원, 보행자 도로 정비 등 보존기반을 구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참여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활용 기반조성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 구도심의 근대 문화유산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곳을 역사교육의 장 및 관광 명소로 조성하여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근대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