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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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 TV가 나라를 구했다경제 유튜브 삼프로 TV가 25일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각각 초청해 주식 및 경제현안에 관한 토론을 가졌고, 네티즌 등 국민들이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삼프로 유튜브 TV는 구독자 168만명에 이르기에 대선후보들도 토론을 거부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그러다보니 유력대권주자인 이재명, 윤석열 후보도 초청에 응하여 토론을 하였고, 그동안 경제현안에 대한 후보별 입장이나 생각 등에 목말라하던 국민들에게 두 후보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26일 13시 30분기준으로 이재명 후보의 토론 조회수는 107만회에 좋아요 11만, 댓글 1.9만개가 달렸고, 윤석열 후보는 80만회에 좋아요 2만, 댓글 2.5만개가 달렸다. 댓글을 보면 공중파 방송도 하지 못한 대선후보 토론회를 삼프로 TV가 했다면서, 삼프로 TV가 나라를 구했다. 두 후보에 대한 경제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투표를 안 할려고 했는데, 이 방송을 보고 학실해졌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이재명 후보의 방송 댓글란에는 "1시간 30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 "이번 삼프로TV를 보고 후보를 결정했다", "이재명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호감을 갖게 됐다" "이렇게 대비될 수 있도록 격차가 크네요", "저쪽은 겁나게 지루했는데 여기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는 식의 긍정적인 댓글이 봇물을 이루었다. 윤석열 후보의 방송 댓글란에는 "두 후보의 방송을 보고 후보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언론과 차이점이 명확히 보이는 시도" "지루한 방송 2배속으로 보다 중도하차하게 되었다. 다른 한 후보와 많이 비교되는 방송" "끝까지 모려고 했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지 결정했습니다." 어떤 분은 강의를 했는 데, 어떤 분은 면접보는 데 뒤도 볼 것 없이 바로 탈락할 수준" 이라는 식의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았다. 한편 삼프로 방송에서 윤석열 후보는 후보자 토론에 대해서는 토론만 하면 싸우게 되어 불필요하다는 식으로 답변을 하여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처음 주식투자를 한 계기가 증권사 친구의 부탁으로 하게 되었고, 그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면서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가 투자한 주식이 작전주였다는 하였는 데, 이 말을 문제삼아 주가조작 공범이라며 공격하였다. 삼프로 TV 방송 후 윤석열 후보에 대한 부정적 댓글, 전문가들의 비판, SNS등의 비판 여론이 많아 윤석열 후보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선 특집] 삼프로가 묻고 이재명 후보가 답하다https://youtu.be/y6DlTb3t8Bo[대선 특집] 삼프로가 묻고 윤석열 후보가 답하다https://youtu.be/DFzn7P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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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경남도의회에서 국민의 권력으로 국민의 부를 돌려드리겠다고 강조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오후에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였다. 이날 도의회 입구에는 홈플러스의 매각에 대한 반대, 대리기사 생계지원금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었으며, 도의회 청사 주변에는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는 팻말을 든 사람들도 많이 나와 있었다. (전현직 부울경지방의원들의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선언) 이들은 부울경지방의원들의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선언을 한 이후 도의회 앞에서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그러자 이쟈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런행위는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 하며 고성과 함께 다소 약간의 몸싸움등 신경전도 벌어졌다. 화천대유를 강조하는 손팻말을 든 세력들은 이후 이쟈명 경기지사가 도의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도중에도 뒤에서 손팻말을 들고 야유하는 행위를 보이기도 하였으며, 국민의힘 소속의 전현직 시의원도 이들의 무리에 일부 함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소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지자들 앞에서 3-4분간의 연설을 한 후 도의회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의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하였다. 여러분 화천대유는 국민의짐하고 토지투기세력의 것입니다. 맞습니까? 토지투기세력하고 손잡은 국민의힘 정치세력이 LH의 공영개발을 막았고, 성남시의 공공개발을 막았고,민간투자자 개발하게 해달라고 성남시장 이재명을 압박한 세력의 국민의힘입니다. 토지투기세력이 LH의 공공개발 포기시킬 때 돈받아먹고, LH에 압력을 넣은 세력이 누구입니까? 성남시가 공공개발을 못하세 막고 시의회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시켜서 괴롭힌 게 누구입니까? LH개발 포기시키는 데 뇌물 받아먹은 사람 누구입니까? 토지투기세력과 손잡고 투기 나눠먹은 세력 누구입니까? 국민의힘 사라져야 할 적폐세력입니다 맞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국민을 속이고 부정부패로 불로소득 취한 자들이 그 불로소득 막아서 5,500억이나 성남시에 환수시킨 이재명을 욕하는 것,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사라져야 될 적폐세력입니다. 기득권에 한번도 ‘방해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기득권에 굴하지 않고 기득권하고 싸워서 정면돌파해서 판판이 이겨온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번에도 예외없이 국민의짐, 저 적반하장 후안무치 세력 반드시 깨뜨리고 정의로운 나라, 부동산 투기없는 나라, 온 국민의 권력으로 만든 국민의 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저 이재명을 믿으십시오. 반드시 기득권 적폐세력 청산하고 정의로운 나라, 부동산 투기 없는 나라, 국민들이 부동산 때문에 고통받지 않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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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언론 지나치게 많은 외래어 사용요즘 인터넷으로 신문기사를 접하다보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하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느니, 무식한 것이 드러날까봐 물어보기도 난처한 상황이 많다. 요즘 정치인들은 영어로 된 약자를 많이 사용한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말을 보면 MZ세대(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이다. 즉, 20대에서 40대 초반의 나이를 일컫는 말이다. 주변에서 이 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 데, 사실 필자도 정확히 알지 못해 인터넷을 검색하기도 한 적이 많다. 굳이 이런 말을 사용하고 싶다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쉴드’를 친다는 말도 많이 한다. 외부의 공격을 막고 무조건 두둔한다는 말인데, 솔직히 제 주변의 사람들은 이 말 뜻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뿐인가? ‘드롭’ 표현이 많은 데, 사퇴하라고 말하면 되는 것을 굳이 ‘드롭’으로 표현하고 있다. 설명도 해주지 않고 N번방 N차감염으로 언론에서 나열하곤 하는데, 이것이 무슨 말인지 물어오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뛴다. 언론매체나 정치인들의 언어를 보면 한국말과 외국말이 섞여 있어 가방끈이 짧은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정확히 모르면서도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치인이나 언론들은 대중을 상대한다. 특정계층만 알아듣는 언어로 보도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로 전국민이 알아듣게 말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마치 무슨 신조어가 등장하면 설명도 없이 사용한다. 못 알아듣는 사람은 무식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지는 취급을 당해야 하는 것이다. 흔히 문장은 간결하고 쉬운 언어로 사용하여 모든 사람이 알아듣기 쉽게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글이라고 한다. 성경에도 보면 예수도 많은 군중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비유를 들었다. 또한 미국 정치인들은 초등학교 5-6학년의 수준에 맞춰 연설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정치인들을 보면 너무 외래어나 신조어 등의 사용으로 상당수의 국민들이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민들에게 설명도 하지 많고 따라오라는 식으로 비쳐질 수 있다. 정치인과 언론은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먼저 이들이 나서서 보다 쉽게 설명해 주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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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모임 '공정경남' 창원에서 개소식이재명을 지지하는 모임인 “공정한 세상, 공정한 경남” 정치 플랫폼이 22일 오후 3시에 창원 중앙동 평화상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100여명의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방역관계로 일부는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동영상을 통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정성호, 김병욱, 민형배 의원과 유승희 전국회의원이 축사를 보내왔다. 공정경남은 올 1월부터 준비하여 지금에 이르렀으며, 현재까지, 창원, 영산, 김해지부가 출범한 상태이며, 6월 중에는 진해지부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청년, 문화, 복지위원회 등 총 8개의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SNS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사무국, 홍보국, 공정TV보도국, 재정국이 갖추어져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공정경남’의 공윤권 운영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공정경남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앞으로 ‘공정경남’을 통해 새로운 바람이 경남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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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친일반민족행위자 4명의 토지 11필지 국가 귀속 착수법무부, 친일반민족행위자 4명의 토지 11필지 국가 귀속 착수- 친일파 이규원, 이기용, 홍승목, 이해승 후손에 대하여 이전등기청구 등 - ○ 법무부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병합기념장을 받았던 친일반민족행위자 귀족 등 4명의 토지 11필지에 대하여 2. 26. 그 소유권을 국가에 귀속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 대상 토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김포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에 있는 11필지 공시지가 합계 27억 원 상당이며, 최근 2021. 2. 법원에서 처분금지가처분 결정을 받아 친일행위의 대가로 취득한 재산임이 소명되었습니다. ○ 소송대상이 된 4명은 모두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되었고, 홍은동 임야 소유자인 이해승은 일본 정부로부터 한국병합기념장과 후작작위를, 김포시 땅 소유자인 이규원은 한국병합기념장과 자작 작위를 받았고, 남양주시 땅 소유자인 이기용은 자작작위를 받고 일본 제국의회의 귀족원 의원이 되었으며, 파주시 땅 소유자인 홍승목은 한국병합기념장을 받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찬의를 지냈습니다. ○ 법무부는 2010. 7.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의 소송 업무 부분을 승계하여 친일행위자의 재산을 환수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총 23건의 소송을 제기하였고, 그 중 17건이 승소확정되어 승소금액은 합계 약 26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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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가보훈처장 임명장 받다(사진: 청와대) 황기철 전, 민주당진해지역위원장이 2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대통령에게 국가보훈처장 임명장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에 국가보훈처장에 내정되고, 1달만에 신임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임명장을 받은 것이다. 이날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명예로운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대통령께서 보훈업무를 남달리 배려해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로봇 의족’ 전달 행사 얘기를 꺼냈다.어제 국가보훈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스마트 보철구’ 전달식을 했다. 황 처장은 “대통령께서 2017년 6월 보훈병원 상이군경센터를 방문하셔서 국가의 지원을 말씀하신 뒤 최첨단기술로 보철기구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가슴 뭉클함과 마음 든든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했습니다. 황 처장은 “대한민국이 보훈 일류국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독립유공자 등을 많이 발굴하고 그 분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보훈처는 아덴만의 영웅, 참군인으로 칭송받는 분이 신임 처장이 된 것만으로 위상이 새로워졌을 것이다. 보훈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정책 분야다. 애국심의 원천 같은 것이다. 내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국가가 책임진다는 믿음이 있도록 보상체제를 갖춰야 한다. 보훈은 애국심으로 관통되지만 독립-호국-민주 세 영역이 있다. 세 영역을 균형있게 조화해 달라. 보훈대상자들이 점점 고령화하는데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모색해 주시고, 보훈복지가 일반복지보다는 높아야 한다. 가령 수당이 우리 정부에서 인상됐는데 일반복지 부분이 깎여 변동이 없으면 올린 보람이 없다. 보훈수당 인상이 전체 복지를 높이도록 해 달라. 기대가 크다.”고 하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는 ‘권력기관 개혁은 끝난 게 아니다. 중요한 발걸음을 옮겼을 뿐이다. 지속적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검찰 구성원도 공감하고 스스로 개혁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하였고,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는 ‘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이 중장기 과제다. 우리 정부에서 확실한 출발, 확실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로드맵을 완성해야 하는데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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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간담회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창원시를 찾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지역 보훈선양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망한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 지원,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시 국비 지원, 보훈단체 운영비 지속 지원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황 처장에게 “창원시에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많은 보훈 가족과 국가유공자 분들이 계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할 수 있도록 창원시와 함께 보훈선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보훈선양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창원특례시 통과를 축하드리며, 앞으로 창원시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황 처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제31대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됐으며,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 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 분야 핵심 지위를 두루 거쳤다.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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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미군세균부대 주민투표 서명운동 진행 중미국의 센토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방산업체로 ‘바텔’이 있다. 진해의 미군부대에 세균부대가 있다는 주장도 바텔의 채용공고문에 진해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텔’이라는 방산업체는 그루지아 공화국에서 사고를 일으켜 73명의 사망자를 낸 전력이 있다. 이러한 방산업체가 진해에 세균전부대에 채용공고를 냈으니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잘 몰라서도 그러겠지만, 미국이 하는 것에는 상당히 관대한 분위기입니다. 얼마전 어떤 분이 그런말을 하더군요.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연구소에서 나온 것 아니냐고 하면서 강대국들이 세균실험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진해에도 미군이 운영하는 세균부대가 있다는 말이 있는 데, 이것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되물었습니다. 당연히 안된다고는 하면서도 중국의 우한연구소에 대한 비판은 강했는데, 미국은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군의 세균부대 문제는 단지 진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부산에서는 100여개의 시민단체가 모여 부산항 미군 세균부대 폐쇄 페지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8일 현재 13만여명이 서명을 한 상태입니다. 주민투표가 공식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부산시인구(292만6000명)의 1/20인 15만명이상을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추진위에서는 오는 27일까지 15만명을 넘기겠다는 계획인데,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충분히 넘길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사태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서명을 병행해 이루었으니 대단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15만명의 서명을 충족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주민투표까지 가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추진위가 지난해 10월에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증명서를 신청했으나 부산시는 자치단체 사무가 아닌 국가사무라는 이유로 거절했고, 행정안전부는 국가사무이기에 주민투표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추진위는 부산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자치단체의 책무를 내팽개친 것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주민투표 거부행위에 대한 취소 또는 무효를 받아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대한민국의 사법부도 주민들의 안전보다는 미국과의 관계속에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고 대다수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승소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설령 승소하여 주민투표까지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15만명이상의 서명을 받은 것 자체는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민투표 요건의 서명을 받은 사례도 전국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요건을 충족했다는 것만으로도 미군 세균부대의 위험성을 부산시민들이 상당부분 인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민여론 때문에 어제(17일)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도 미군세균부대 용일할 수 없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미군세균부대가 있어도 한국은 제대로 조사 등을 할 수 없는 현재의 입장에서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냥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될입니다. 부산시민들이 움직여 지역여론을 만드니 심지어 보수 정치인들도 안된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산을 보면서 이제 진해에서도 이 문제를 본격화해야 할 것입니다. 진해에 미군의 세균부대가 있다는 의혹이 상당한 상황에서 그냥 묻고 갈 수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진해에도 주민투표와 같은 일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미군의 세균부대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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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국회의원 벌금 80만원으로 국회의원직 유지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미래통합당. 현,국민의힘) 국회의원 경선과정에서 온라인상으로 자신의 지인들에게 공표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여 검찰에 기소된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심 판결에서 벌금 8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월 마지막 공판에서 검찰이 벌금 150만원 형을 구형했는 데, 이 당시에 지역정치권에서는 벌금 70-80만원 나오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였다. 대부분 정치인 선거재판에서 벌금 150만원 검찰 구형은 실제 판결에서 70-90만원 정도의 벌금형을 법원에서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대 총선에서 벌금 150만원 구형을 받은 국회의원들이 지금까지 100만원 이상을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없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하면서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점, 메시지를 본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고 하였다. 이로써 이달곤 국회의원은 검찰이 항소하지 않는다면 1심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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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민주당진해지역위원장, 국가보훈처장 내정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달곤 후보에게 아깝게 패한 후 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던 황기철 전,해군참모총장이 문재인 정부 개각 명단에 포함되었다. 30일 오후 2시경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개각 명단에 법무부 장관 박범계, 환경부장관 한정애, 국가보훈처장으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서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민호 국민소통수석은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다"면서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등을 내정이유로 밝혔다. 또한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보훈 정책에 대한 이해, 군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하고 책임있는 지원, 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 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통합 기여 등의 보훈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황기철 진해지역위원장이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되면 당분간 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 32기 출신이다.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고, 파리대학 역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민주당 국가안보특별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해군 경력으로는 해군참모총장,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