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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숨어 있는 윤효중, 이은상예전에는 일본의 한국 침략 우려가 있으면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이따금씩 시위를 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시위를 못하게 할려는 건지, 환경미화를 할려고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화단으로 동상 주변을 장식하였습니다. 이순신 동상 앞에 가면 무언가 마음 한가운데에 찜찜한 구석이 있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이 동상은 1951년에 세워진 것으로 광화문 동상(1968년)보다 훨씬 이전의 것으로 자부심도 가질만 한데, 무엇이 우리의 마음에 찜찜한 구석을 남길까요.? 그것은 바로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있는 바로 아래의 사진입니다. 맨 위의 사진을 보면 끝부분에 "윤효중은 조각하고, 이은상은 글을 짓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안내판에는 "한국 조각계의 권위자인 윤효중 선생이 제작하였는데" "노산 이은상 선생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칭송한 찬문이 씌여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윤효중이 과연 한국 조각계의 권위자일까요. 그리고 이은상은 과연 이순신 장군 앞에 설 자격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승만은 어떨까요. 윤효중은 1943년 부녀자들의 일본전쟁 봉사를 미화한 千人針(천인침)을 제작한 바 있으며, 1944년에는 태평양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는 "아버지 영령에 맹세하다"로 경성일보 사장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군복을 입은 소년이 태평양 전쟁에서 사망한 아버지의 유골을 가슴에 안고 전쟁 승리를 염원하는 형상입니다. 이 외에서 조선 여성들의 전쟁협력을 찬양하는 듯한 1944년의 "현명"이라는 작품, 1945년에는 일본 자살특공대의 카미카제 장교를 기념하면서 조선 총독의 아들을 묘사한 '아베소위상'을 제작했습니다.윤효중은 친일 전력이 문제 됨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의 중등과정 동문이며, 친일파를 등에 엎은 이승만이게에 해방 후 이승만의 비호를 받고, 조작계 및 미술계의 지배자로 군림합니다. 하지만 4.19혁명 후 이승만이 쫓겨나자 윤효중도 힘을 잃게 되어 1966년에는 일본으로 이주하여 일본인으로 살다가 1967년 10월 7일에 일본에서 객사한 인물입니다. 이은상 또한 친일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며, 무엇보다도 친독재 전력이 뚜렷한 인물입니다. 1960년 당시 이승만 지원유세에 나서 '이순신 장군 같은 분이 민족을 구하리라, 그리고 그와 같은 분은 이승만이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15의거를 ' 무모한 흥분, 지성을 잃어버린 데모, 불합법이 빚어낸 불상사'라고 하면서 마산 시민의 자제를 당부하였습니다. 이후 박정희 정권에는 공화당 창당선언문 작성, 유신지지 성명, 긴급조치를 옹호하는 관변단체 '총력안보 국민협의회' 의장을 맡았습니다. 전두환 시절에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으로 무엇보다도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라는 글을 기고하고, 국정자문위원이 되기도 한 인물입니다. 한마디로 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전형적인 친일파인 윤효중이 조각하였고, 항상 권력이 편에 서서 독대를 옹호하는 이은상이 찬문을 썼으니 과연 이순신 장군은 저 세상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한마디로 국민들이 찬양하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까지 친일파와 독재자들을 찬양한 자들의 의도가 담긴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이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어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다시 건립은 못하더라도 안내판에까지 윤효중과 이은상을 찬양하는 글을 넣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안내판이라도 제대로 설명하여 이순신 장군 동상의 아쉬움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이순신장군의 뜻을 제대로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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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까운 거리의 대리운전이 잘 잡히지 않을까?가끔 고객들이 근거리일수록 대리운전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통 석동에서 여좌동까지 10,000원에 요금이 배정됩니다. 손님입장에서는 10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왜 대리기사들이 잡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리기사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잡고 싶지 않은 건수입니다. 일명 이런 콜을 똥콜 또는 삥바리라고 대리기사들은 말하곤 합니다. 10,000원 짜리 콜에 수수료 3,000-3,200원합니다. 여기에 건당보험료가 1,000원정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4,000원이상이 소요됩니다. 거기에 도착지가 보통 콜이 안 나오는 지역이기에 술집 밀집지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버스비 포함하면 4,500원 정도 기사에게 수익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한 콜에 4,500원의 수입이라면 시간 및 비용측면에서 아주 비효율적인 것입니다. 실제로 진해에서 창원을 가도 10분차이 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근거리보다는 중거리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리기사들은 근거리 콜은 완전히 차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진해에서 창원으로 나가는 대리운전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17,000원에서 20,000원 정도 합니다. 10,000원 초과일 때는 수수료 3,600원이고 20,000원이면 4,000원 정도 합니다. 여기에 건당보험료를 합하면 5,000원 정도 됩니다. 17,000원 콜이면 12,000원 정도 남고, 20,000원 콜이면 15,000원 남는 것이죠. 그러니 대리기사 입장에서는 콜당 10,000원 이상을 남겨야 수지가 맞는 것입니다. 실제 근거리 10,000원 콜을 하루 10건 한다고 한들 50,000원도 벌기 힘듭니다. 거기에 손님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데 체력소모가 많고, 주차가 가장 큰 문제이기에 사고위험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입니다. 물론 카카오 대리는 약간 다릅니다. 카카오 대리는 요금의 20%를 수수료로 떼어 갑니다. 여기에는 건당보험료가 포함이 됩니다. 보통 석동에서 여좌동까지 거리제로 하면 카카오는 13,000원 정도 나옵니다. 그러면 수수료 20%인 2,600원을 제외하면 10,400원이 기사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이유에서 근거리는 일반대리보다 카카오가 더 빨리 잡힙니다. 물론 카카오가 다 이득은 아닙니다. 장거리일 경우에는 손해입니다. 예를들면 부산으로 가는 경우 보통 거리제일 경우 35,000원 정도 합니다. 그럼 20% 수수료이니 7,000원이 차감됩니다. 일반대리는 20,000원 이상인 경우 수수료 4,000원에 건당보험료 1,000원정도 합하면 5,000원 정도 삭감되니 카카오가 훨씬 수수료가 많은 셈입니다. 만약 대리비가 10,000원이라면 카카오는 수수료 20,000원이고 일반대리는 건당보험료 포함 5,000원 셈이니 장거리인 경우에는 일반대리가 기사에게 이득입니다. 물론 장거리 콜은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크게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대리구조이다보니 근거리일수록 기사가 잘 안잡히는 것입니다. 요금도 그렇지만 수수료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요즘 여름이다보니 대리기사들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감안하여 대리운전을 시킬 때, 대리기사들에게 약간의 팁을 더해 주는 미덕을 더해준다면 보다 훈훈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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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이전에 관한 이야기해군교육사 이전에 관한 이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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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에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요즘 직장인은 three job을 한다고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직장 한타임, 밤 한타임, 새벽 한타임해서 세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라고 하는 건데, 새벽 배송을 하는 알바라고 하더군요. 궁금해서 저도 인터넷을 검색하고 *****에 가입했습니다. 핸드폰에 ***** 앱을 깔고, 문자로 온 단톡방에 들어갔습니다. 주간배송 단톡방에는 700여명이 있었고, 새벽배송 단톡방에는 300여명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간배송은 전날 7시 부터 배송지원을 받았고, 새벽배송은 전날 밤 10시 부터 배송지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새벽배송을 신청했고, 처음에는 밤 10시가 한참 지난 시간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배송 미확정 통보가 오더군요. 다음날에는 10시가 되자마자 신청을 해보았더니 배송확정문자를 받았습니다. 통상적으로 10시가 시작되고 15초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배송확정 문자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차를 몰고 새벽 2시 반이전에 창원 팔용동 센터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차를 몰고 오더군요. 센터에는 약 20-30명 사이의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주부, 중장년 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3시쯤 되니 사람들이 자신에게 배정된 물건들을 휴대폰으로 스캔하여 앱에 저장한 후 자신의 차량에 싣고, 배달을 나갔습니다. 저는 용원으로 배정되어 19건의 배송물건을 신고 용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9건의 물건을 실었더니 차가 거의 차더군요. 아마도 제 차에는 최대 30건 정도 실을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suv 차량을 가져오던데 40건 정도는 싣는 것 같았습니다. 용원에 같더니 일신님 아파트에서만 12건 정도 해결하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문제는 아파트 비밀번호 문제로 시간이 지연되고, 일반 주택가는 주소만으로 밤에 찾는 것에 다소 혼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는 주차차량이 많기에 후진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데, 상당히 운전을 조심해야 했습니다. 사실 1-2시간이면 배송은 끝나지만, 집하장에 가서 배송지로 가고 집으로 오면 3시간 이상은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이다 보니 6시 반정도에 끝났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역시 건당 배송비에 대한 궁금증일 것입니다. 경쟁이 치열하길래 건당 배송비가 3,000원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새벽 배송은 1,500원, 주간 배송은 750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첫 배송자는 10,000원을 더 준다고 합니다. 그럼 저 같은 경우는 1,500원 * 19 +10,000 = 38,500원 수입을 한 것입니다. 여기에 차량 기름값을 제외하면 30,000원이나 번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하면 물량을 3-40개 주나 보던데 잘해야 경비 제와하면 3-4만원 수준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잠 안지고 하는 일 치고는 너무 약한 금액이고, 이 일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되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플랫폼 노동자의 급여가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주간배송 건당 750원, 새벽배송 건당 1,500원 주고, *****는 차량도 없이 배송사업을 일정부분 진행하고, 만일이 사고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뜨는 사업이 플랫폼 사업이라고 하던데, 이 사업은 저가에 노동력을 활용하는 하는 일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니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오늘날 대리운전, 탁송, 배달 퀵 서비스, 그리고 이제는 배송 까지 앱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의 처우나 안전은 외면된 상황에서 플랫폼 사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플랫폼 노동자들의 사고 소식과 사망 소식도 듣곤 합니다. 지난해만도 부산 경남에서 3건 정도 들었고, 진해 홈플러스 앞에서 대리기사가 사망했던 적도 있습니다. 퀵서비스 기사들의 사고 소식은 더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건당 수수료로 앱을 운영하는 플랫폼 업체는 호황이지만, 플랫폼 노동자는 건당 수익을 올리기 위해 무리한 수를 두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정치인들은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경험해보지도 못한 일이고, 이들을 만날 일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참 씁슬한 일입니다. 더욱 저를 놀라게 하는 것은 몇푼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 새벽배송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현상을 어찌 보아야 할 까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이란 나라는 미친 나라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나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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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국방비 301조 투입…경항모 도입·병장 월급 96만원군 당국이 탄도미사일 탐지능력을 고도화하고 탄도탄 요격미사일 보유량을 확대하는 등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능력을 대폭 증강키로 했다. 북한의 수도권 공격 핵심 전력인 장사정포를 막을 ‘한국형 아이언돔’ 구축을 위한 개발에 착수하고, 수직이착륙기 운용이 가능한 3만톤급 한국형 경항공모함 확보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병장 월급이 2025년까지 1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고, 청소·제초는 민간에 맡길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국방개혁 2.0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를 대비하고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혁신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300조7000억 원(연평균 증가율 6.1%)을 배분했다. 첨단전력 증강을 통한 강군 건설을 위해 방위력개선비에 대한 투자를 강화, 100조1000억 원(33.3%)을 투입하고, 부대구조와 전력구조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국방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전력운영비에는 200조6000억 원(66.7%)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력이 감축되더라도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되는 기술집약적 군 구조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방위력 개선…한국형 아이언돔 구축 군 당국은 북한 전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감시, 정찰 능력을 대폭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위해 2025년까지 군사용정찰위성, 국산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을 추가 전력화하고 향후 초소형 정찰위성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북한 탄도 미사일 대응능력도 강화된다. 중기 대상기간 중 미사일 수량을 대폭 확충하고 정확도, 속도, 파괴력, 다양한 투발수단 등 미사일 능력을 양적·질적으로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군 당국은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및 이지스함 레이더를 추가 도입, 미사일 탐지능력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강화해 전방위 미사일 탐지능력을 완비할 계획이다. 패트리어트와 국내 개발 철매-Ⅱ 성능개량형을 추가 배치하고 대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강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양산사업 등에 착수, 현재 대비 약 3배의 요격미사일을 확보해 미사일 방어능력을 견고히 구축한다. 군 당국이 현재 대비 약 3배의 요격미사일을 확보해 미사일 방어능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반도 인근 해역과 원양 해상 교통로 보호를 위한 경항모 도입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경항모는 3만톤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으로,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상교통로 보호 및 분쟁 예상 해역의 분쟁 억제, 재해·재난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해상기동부대를 증강해 나간다. 이를 위해 먼저 기동부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지스함을 추가 전력화하고 국내의 선박 건조와 무기 개발 기술을 집대성, 독자적인 6000톤급 한국형 차기구축함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영해 및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이 강화된 3000톤급 잠수함 전력화를 완료하고 무장 탑재능력과 잠항능력이 향상된 3600톤급 및 4000톤급 잠수함을 건조할 방침이다. 국방부가 공개한 경항모 도입 사업 관련 그래픽. 한반도 주변해역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의 탐지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해양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초계범위가 1.5배 이상 증가하고 24시간 초계가 가능한 해상초계기를 배치한다. 아울러 국내 개발 중인 보라매(KF-X) 한국형 전투기 사업 양산을 중기 대상기간 중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라매를 양산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 KADIZ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의 작전을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 확보하며 지상 이동표적 탐지·식별 능력 확충을 위해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주전력은 기존의 정찰 및 통신위성에 추가해 태양흑점 폭발시 발생하는 우주기상 변화를 관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우주기상 예·경보체계를 확보하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적성 위성 및 우주 물체 등에 대한 감시·추적 능력을 보유한 고출력레이저위성추적체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0년대 중반 소형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우리기술로 자체 개발할 계획이며 미국의 위성항법체계(GPS)와 병행운용 가능한 한국 자체적인 위성항법체계 사업을 과기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등 우주작전 능력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이밖에 군은 병력 감축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다목적무인차량 등을 연구 개발, 전력화할 예정이다. 공중무인체계는 초소형무인기, 통신중계드론, 중대형공격드론, 근거리정찰드론, 군단정찰용UAV-Ⅱ, 수직이착륙형무인항공기 등을 개발·전력화해 기존 감시·정찰 임무위주에서 통신중계·공격 등의 임무까지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군 복지 강화…2025년 병장 월급 100만원 육박 생산적 군 복무를 위한 병 복지와 전투 임무 전념을 위한 간부 복지를 증진시킨다. 먼저 병장 월급이 2025년까지 96만 3000원으로 하사 1호봉 월급의 50% 수준까지 오를 예정이다. 또 자기개발 여건 보장을 위해 제초·청소 등 장병 사역임무를 민간인력으로 전환하고 군 복무기간을 미래에 대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다양한 자기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GOP 및 해·강안 조립식 생활관을 영구 시설물로 개선하고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며 카페테리아형 취사식당을 통해 급식만족도를 높이고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간부 주거시설에 대한 노후·부족 소요 개선을 추진해 2025년까지 관사 8만2000 세대, 간부숙소 11만5000 실에 대한 주거지원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군 어린이집 운영을 2020년 155개소에서 2025년 187개소로 확대하고 여군 비율 증가에 따라 전 부대를 대상으로 여성 전용 화장실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장병과 국민안전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에 친화적인 군사시설 운용으로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간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질병으로 인한 재난 상황 발생 시 민간지원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예방물자를 비축하고 의무전개키트, 이동형구급차 등 의료장비를 확충한다.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군사시설을 대피·격리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교육생 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하며 군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병영시설 방제용역도 실시한다. 사단외진버스, 외진셔틀버스, 환자후송버스 운영을 통해 장병들의 진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사단급 의무시설 개선을 통해 1차 진료 기능을 높이는 군 의료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아울러 현역병 건강보험부담금, 병사단체실손보험을 통한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확대로 복무 중 발생한 사고 및 질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병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등 1429대)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방지마스크 보급도 확대(연 50매)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방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 건축물을 해체·제거하고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2019.11.26.)에 따라 군 소음대책 지역 거주민에 대한 보상금 지급도 추진한다. 또 병력자원 수급전망 및 부대개편 계획과 연계, 상비병력은 2020년 말 55만5000명에서 2022년 말 50만 명으로 감축된다. 육군은 2개 군단과 3개 보병사단이 해체되나 숙련된 간부 증원, 기동·화력 등이 증강된 전력보강 및 신속대응사단 창설 등을 통해 작전능력을 향상시킨다. 해군은 항공·기동전단을 각각 항공 및 기동함대사령부로, 공군은 정찰비행전대를 정찰비행단으로, 해병대는 항공대대를 항공단으로 확대 개편, 항공 및 정찰기능이 보강된다. 숙련 간부 중심의 인력구조로 전환하고 민간인력을 확대해 국방인력구조를 고효율화한다. 2020년대 이후 병역자원의 급감으로 인해 초임 간부 충원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첨단 무기체계가 지속 도입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비전투분야에는 민간인력을 적극 활용, 국방행정의 전문성·연속성을 높이고, 군인의 전투 집중도를 향상시켜 나간다. 민간인력은 2020년 7.8%(4.7만명)→2022년 10.4%(5.8만명)→2025년 10.7%(6.0만명)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상황조치, 대테러, 주둔지 경계작전 등 현행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필수인력을 보강, 군의 빈틈없는 기본임무 수행 여건을 보장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구현하고 ‘국방개혁의 성공적 완수와 미래에 대비하는 혁신 강군을 건설’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굳건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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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투어버스, 15~30일 무료탑승이벤트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 탑승 이벤트는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휴가철 시티투어버스에 보내준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2층 시티투어버스 2대를 구입, 올해 1층 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창원시설공단에 위탁 운영 중이다.2층 버스는 매일 오전 9시 15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하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 창원의 집, 시티세븐,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를 순환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일 5회 운행한다.1층 버스는 오전 9시 20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을 벗어나 성주사, 진해해양공원, 진해중앙시장, 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거쳐 오후 4시에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1일 1회 운행한다. 창원시설공단(☎ 712-0777)에서 매일 2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시티투어버스는 휴일에도 운행하며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이벤트 기간 중 어린이 탑승객에게 ‘시티투어버스 모형’을 선물로 준다.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시티투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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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도민 체험수기 공모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문인협회(이하 ‘경남문협’)와 함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노력해 온 행정·의료·교육분야 등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전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도민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극복 의지를 북돋우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검진과 방역, 환자치료까지 전 과정 속에서 함께한 관련 기관·단체 등의 초기 대응 방안·시책과 도민들의 헌신적 봉사와 노력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체험담을 모집한다. 총 8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극복 사례를 접수해 응모작 중 총 40편을 선정해 시상 할 계획이다. 응모 분야별 구체적인 예시 사례를 살펴보면 ▲‘의료분야’로 마산의료원을 비롯한 음압병동을 운영한 병원의 입원 치료 사례, 창원병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치료 사례, 기타 일반병원의 코로나 관련 대응 및 추진사례 ▲‘교육분야’로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추진 사례, 개학연기·학사일정 조정으로 인한 다양한 시책사업,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 내 사이버 교육 운영 사례, 학교급식‘농산물 가족 꾸러미’공급 사례 ‘행정분야’로 코로나19 대응 전략 수립 및 대국민 전파 시책사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 수범사례, 시‧군별 자체적으로 시행한 수범사례, 기타 코로나19 관련 읍면동 및 자생단체 미담 수범사례 ▲‘보건분야’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 및 감염방지와 코로나19 사전 예방 특수 시책 및 추진 사례, 방역, 개인위생 등 대국민 전파를 위한 홍보사례, 기타 기관별 독자적으로 전개한 성공사례 ▲‘산업분야’로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산업 회생을 위한 추진사례 ▲‘취약분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종합복지관, 주간 보호센터, 경로당 등 집단시설 보호사례,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대표자의 체험사례 ▲‘보안분야’로 경찰청과 지자체, 교육기관 합동 교외학생 생활지도 사례, 코로나 확진자 중 자가격리 이탈자 소재 파악 사례, 기타 경찰청 산하 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자체 시책 추진 및 특이사례 ▲‘기타 분야’로 의료봉사단체의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봉사 체험사례, 병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의 코로나 감염환자 입원치료 체험사례, 학교교사의 온라인 개학 관련 학생 지도 체험사례 및 교외학생 생활지도 사례, 일반시민의 코로나 관련 자녀교육 지도 체험사례 또는 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 체험사례, 각종 기관‧단체의 코로나 관련 봉사 및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례 등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진정과 확산을 거듭해 가며 5개월째에 이르고 있다.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들이 땀과 희생으로 일궈낸 극복의 사례들을 한 권 책으로 묶어 낼 계획이다.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고접수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응모요령은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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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100억 원 지원경남도, 3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100억 원 지원 - 8월 14일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 가능 - 창업ㆍ경영안정자금 1년간 연 2.5% 이차보전, 1억 원 한도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분기별로 안정적인 정책자금을 지속 공급하고자 오는 14일부터 3분기 정책자금 1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자금상담 예약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 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이 완료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7개의 협약된 취급은행(농협, 경남,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부산)에 자금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특별자금이 소진되어 감에 따라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지원하고자 3분기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3분기 정책자금이 적기 투입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의 ‘2020년도 3분기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소상공인정책과(211-3433), 경남신용보증재단(1644-29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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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장화신고 진해만 유입하천 점검‘운동화 시장’이라고 불리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운동화 대신 장화를 신었다. 허 시장은 4일 오후 진해구 경화동 경화3가천 일원에서 진해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의 오염원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물에 들어갔다. 지난 6월 마산만 돝섬에서 수영을 하며 마산만 수질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때 매달 현장에 나가 주요 하천의 오염원을 점검하겠다고 선언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허 시장을 비롯해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위원장, 이성진 사무국장, 경남대학교 이원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 해양항만수산국, 하수도사업소, 진해구 담당 공무원 등 ‘마산만 수질개선 TF팀’과 경화시장 상인회도 함께했다. 점검단은 장화를 신고 하천으로 내려가 하천의 오염정도와 배수로에서 흘러나오는 오수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얼마 전 장마에 물이 불어나며 하천의 찌꺼기 등이 한 차례 휩쓸려간 뒤였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쓰레기가 보였다. 마스크 너머로 악취도 맡을 수 있었다. 허 시장은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는 바다만 살필 것이 아니라, 하천의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모든 하수관로를 확인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법으로 오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방위복을 입고 연신 땀을 훔치며 하천을 살피는 점검단을 본 주민은 “이 동네에서 30년을 살았는데 직접 점검을 나온 모습은 처음 본다”며 반겼다. 주민은 “여름이면 악취와 모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도 못한다”며 “차라리 하천을 시멘트로 덮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한다”고 말했다. 경화3가천과 인접한 경화시장에서 만난 또 다른 주민은 “얼마 전 비에 하천이 씻겨 내려가며 많이 깨끗해진 게 이 정도”라며 “장날 외부에서 오는 상인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 시장은 “반드시 깨끗한 물이 흘러가는 하천으로 만들겠다”며 “장날 상인들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계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행히 상류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물이 조금씩 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점검단은 주택 생활하수를 차단한 배수관을 확인하고, 노후 하수관을 교체하는 공사현장도 살폈다. 시가 하천의 악취 감소와 수질 개선을 위해 설치한 EM(유용미생물) 발효액 투입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이날 점검한 경화3가천은 유로연장 1760m에 총 18개의 정비지점이 확인된 곳이다. 이 가운데 오수유입 12개소, 불명수 유입 2개소 등 16개 지점에 대해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 내에는 하수관로가 없어 정비가 불가능한데, 이 지점은 인근지역 하수관로와 연계해 오수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창원시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모두 36개 하천의 539개 지점에서 오수 및 불명수가 마산만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가 지난해 7월부터 마산만 유입 오염원을 모니터링한 결과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수유입지점을 재확인하고, 현재 235개 지점(43.6%)에 대해 유입차단공사를 완료했다. 마산만특별관리해역은 마산만과 진해 앞바다를 모두 포함한다. 허 시장은 “2023년까지 마산만 COD 농도 1.7mg/L 달성을 목표로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해맑은 마산만 만들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위원장은 “일부 오수가 배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하천수질이나 환경상태가 많이 개선되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천 오수유입지점 차단에 많은 노력을 한 것이 여실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출처: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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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지구, 친환경 4세대 냉매로 식힌다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 가스로 대표되는 냉매는 그 피해를 감수하고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 국제 규제로 인해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체물질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를 만족할 수 있는 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대표적인 4세대 신냉매는 수소불화올레핀(HFO)계 냉매다. HFO는 기존 냉매에 비해 비싸고 불에 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3~2017년 기간 중 냉매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총 686건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4세대 신냉매 관련 특허출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 냉매 누적 출원건수 및 HFO계 냉매 출원건수 특히 2008년부터 HFO계 냉매를 포함한 출원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의 HOF계 비중이 65%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출원 경향은 국제 규제로 2008년부터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존 3세대 냉매의 생산과 사용을 줄이면서 4세대 신냉매가 필수적으로 요구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FO계 냉매의 출원 비율 변화 출원인별 현황을 비교해보면 2008년 이후 출원 중 외국인의 비중이 79%이고 HFO계 냉매의 외국인 비중은 92%로 분석됐다. 미국의 허니웰의 비중이 26%, 듀폰은 18%로 4세대 신냉매 시장 선점을 주도하는 반면, 국내기업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출원건수는 미미하다. 반용병 특허청 정밀화학심사과장은 “냉매는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물질로서 시장 규모가 대단히 크지만, 최근 환경 피해와 관련된 엄격한 국제표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허청은 우수한 친환경 냉매가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특허 동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며 4세대 신냉매 개발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특허청 특허심사1국 정밀화학심사과 042-481-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