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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시위

기사입력 2023.12.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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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출근길 아침이다.

    거의 1시간 정도 지나야 날이 밝아지니

    길고 긴 어둠의 날이다.

    마치 올 한해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지난 3월 대선패배후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지 6개월,

    그 세월이 마치 동지처럼 긴 어둠의 세력이 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둠이 있으면 반드시 빛을 발하는 아침이 찾아온다.

    그리고 빛 앞에서는 어둠은 힘을 쓰지도 못한다.

    지금의 세월이 길고 긴 어둠이 짙어 영원할 것 같지만,

    빛을 비추면 허망하게도 어둠은 힘을 쓰지 못하고 없어진다.

    이 어둠도 조만간 걷힐 것을 확신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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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에는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날씨가 진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서울은 추웠다.

    그리고 가는 길에는 눈도 내린 현장을 보면서

    진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도 보았다.

    거울은 강추위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윤석열 퇴진이란 한 목소링 앞에서는

    강추위도 시민들의 열기를 꺽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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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에는 이태원참사 유족들에게 막말을 퍼부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도무지 사람의 탈을 쓰고서는 할 수 없는 말을

    일반인도 아닌 시의원의 했다는 것에 더욱 더욱 큰 분노를 느낀다.

     

    이런 시의원은 스스로 사퇴하거나

    창원시의회차원에서 시의원직을 박탈해야 하는 데,

    국민의힘이 다수인 창원시의회에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람이 아닌 악마가 중앙은 물론 지반에도 가득하니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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